회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계실때는 문제없으셨는데 돌아가신 후 문자가 와도 우편물이 와도 모르시다보니 많이 답답하셔서 한글을 배우시겠다고 생각하셨데요.
그나저나 곧 점심시간이라 도와드리고 겨울이불 빨고 여름이불 깔아드리고 겨울옷이랑 반팔옷 바꿔서 쉽게 꺼내 입으실 수 있게 하고 올라올 예정입니다.
2주후 내려와서 댓글 다 보여드릴께요.
다시한번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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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학교를 다니지 못하셨습니다.
힌글을 모르세요 ㅜ.ㅜ
근데 요즘 한글 배운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공부하신거 보여주셨는데 보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 흔적이 고스란히 있고 이제는 어려운 단어나 받침은 모르시지만 어지간한 글을 읽어시는데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지 몰랐습니다.
순간 만감이 스치면서 눈물이 나 밖에 나가 차에서 펑펑울었습니다.
ㅠ.ㅠ
진정하고 돌아오니 트롯트 방송 틀어놓고 책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으시고 계시네요.
"어데 갔다왔노? 문어 삶아주까? 술한잔 물래?"
그 말씀 듣고 또 눈물이 왈칵 쏟아져 혼났습니다.
우리 어머니 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보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 보배 형님 동생님들 응원 부탁드립니다!
댓글 다 보여드릴겁니다!
어머님 고생 많으셨을듯
응원할께요
응원합니다
너무너무 멋지셔요 어머님^^
어머님 건강하시길!
용기와 열정 멋지십니다~~
건강하세요 어머니~~^^
책도 많이 읽으시고
인품이 느껴지네요
꼭 이루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효도 많이많이 하세요^^
8년전에 멀리 가셨지
만 지금고 보고 싶어요
멋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나이 65에 인터넷을 배우시겠다고 동사무소 강좌 다니시고, html 배우시면서 메일에 음악이랑 동영상이 재생되는 메일을 만드시고 그러셨습니다.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그러셨는데, 제가 바쁘기도 하고 실제 잘 모르기도 해서 짜증냈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10년도 훌쩍 넘은 얘기입니다.
돌아가시고 나니 왜 그 때 그랬을까라는 후회가 밀려왔네요.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기를...
시인도 도전하시길
멋지십니다
화이팅 입니다
뇌건강 에도 무척 좋답니다
많이 권장 하세요.
나보고 입장바꿔서 살라고하면
셋째인 날 낧을 자신이없음.
삶의기회를준 아버지께 대가리박으면서 효도합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필력이 좋으시네요 ^~♡
그곳에서는 편안하시죠?
생각만 하기도 쉽지 않은데 행동으로 옮기고 계시다니 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항상 행복하세요 어머니^^
화이티!
https://blog.naver.com/chunk99/223430878464
부모님때문에 지금의 자식인 제가 지금의 삶을 살수 있음을 새삼 깨달습니다
선추 건강하세요^^
어머님 화이팅입니다!!!!!!
어머님들 글자는 모르셔도 살아오시면서 시인이 다 되셔서 얼마나 멋지게 시를 쓰시는지 모릅니다
어머님 공부하신 사진 보니 야학 어머님들 생각이 나네요
어머님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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