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지금 봤는데 이게 무슨 베스트까지....
그냥 시골 시장 한곳에서 30년 정도 장사하시다보니 가격도 그리 비싸지도 않고 주위 가게들도 다 비슷비슷한 가격입니다. 네이버에 검색 조금만 해도 인근 식당들이 다들 저렴하게 다들 팔고 계세요.
맛???
글쎄요.
여기서는 다싯물이라고 하죠.
양파, 파, 새우, 멸치로 3시간 끓여내시는데 이것으로는 절대 맛이 나오질 않아요. 적당한 MSG를 100리터에 5스푼만 넣으면 기가 막힌 맛이 나옵니다 ㅎㅎㅎ
김치는 1주일에 한번씩 담구요.
먹어보면 딱히 맛있다기보단 뭐랄까 나쁘진 않네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 추천하거나 가보시라 말씀드릴 정도는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근처 가게가 방송에 나왔는데 잠시 반짝 거리다 단골손님들마져 다 잃고 예전보다 못한 모습을 몇번이나 보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방송에 노출되는걸 싫어하시고 오시는 손님들한테만 잘하자 마인드이십니다.
손님이 많으면 절대 좋은 음식이나 서비스가 될 수 없는건 다 아시죠?^^
한번은 방송국에서 하도 촬영하겠다고 해서 허락을 했는데 비법을 찍겠다고 했는데 별거 없다고 요만큼 음식 만들때 MSG 넣는다고 하니 그러면 안된다고 뭐라도 찍을거 없냐고 해 그런거 없다고 MSG 이거면 되는데 뭐 쓰잘데 없는걸 하냐고 하여 안하겠다고 하셨답니다^..^
소금말고 맛소금에 고기 찍어 드셔보세요. 겁나 맛있습니다 ㅋ
많은 관심 너무나 감사하지만 지금 이렇게 장사하시는게 제일 좋고 손님 많아 힘든것도 싫고 손님이 없어도 오늘은 장사가 안되나보다 하시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게 정말 많이 있습니다. ^..^
답십리에 군만두 1개 200원인데 근처 가면 꼭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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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5000원
비빔밥 4000원
돌솥비빔밥 5000원
라면+밥 4000
국수 4000원
이제 여기서 500원씩 올리신다네요.
새벽 6시에 문열고 밤 9시까지 하루 15시간 장사하시는데 ....
"무슨 500원입니까. 1000원을 올리세요. 올려도 말도 안되게 싸니깐 ..."
"너거 아버지 죽고 집에 며칠 있었더니 우울증 오더라. 가게가면 이웃들도 보고 이모들하고 맛있는것도 해먹고 장사하다보면 금방 시간 간다. 자꾸 장사 그만해라 카는데 장사 안하면 하루종일 집에서 내가 뭐하까?. 누구처럼 자식들이 어려워서 돈을 벌어야 되는것도 아이고 누구처럼 부모돈이나 빼먹을 자식들도 아니고 하니 고마 이렇게 살다 갈란다"
75세 연세라 이제 힘에 부친다고 하시면서 .....
어버이날 못찾아뵈었는데 오늘 어머니 좋아하시는 샤브샤브 먹어러 가야겠습니다...
돌솥이 5000원이라뇨? 비빔밥이 4000원이라뇨?
어디에유 +.+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환자분들 90프로가 60대 이상 이세요.
어머님 건강하시고.. 음식값 진짜 너무나도 저렴하네요. 요즘 세상에 저런곳이 어딨나요..
어딥니까? 쪽지 주시면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
쉬는날은 정해놓고
쉬세요.무리하시면 병나세요!
할매가 하는데 맛이 없을수가 없다.
아드님.. 어머니 관절약, 비타민B군 사드리시길 바랍니다.
진작 올리셨어야 했네요 !
천원씩 올리는거 설득 성공하시길
공장에 일하러 나오시는 5~60대 어머님들 모두 같은 얘기하시죠.. 놀면 뭐해?? 나는 애들이 용돈도 많이 주고 놀라고 하는데 운동 삼아 나온다고..
과연 그럴까요???
저는 시장통에서 자영업만 20년차입니다. 시장안에서 배달해 주는 백반집 가격이 8000원이고 한 상에 3000원씩 배달 하는 아저씨가 먹는 구조입니다..
이제 시장안에 백반집도 1곳이 남았는데 이삼년 안에 문을 닫을것이라 봅니다.
사람이 좋아서..노는 김에 나온다 하시지만
어머님의 노동은 상상초월이고 연세가 있으시니 안 아픈 곳이 없으실 겁니다..
그래도 내가 차려주는 밥 한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고마워서 일을 하신다는데 그만 하시는게 맞는 겁니다..
아드님이 말리세요.. 주위에선 싸게 밥 먹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 하지만 돌아서면 아드님을 욕 하는게 시장입니다..명심하세요..
생업이자 취미이자 사는 낙입니다.
적당히는 좋지만 저 가격이면 소님 더 몰릴것이고 당연지사 일거리 더 많아지고 다른집가서 먹을 손님들 그집으로 몰리니 자연스레 다른 식당들 문닫고 그러다보면 일에대한 강도가 훨씬 높아져서 골병들거라 생각됩니다.
식당알려고 하지들 마시고 멀리서 그냥 건강하게오래사시라 응원만 하시는게 맞습니다.
길어야 이제 5년 남았어요.
노동강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안아픈데 없죠. ㅜㅜ
그래서 그만두시라고 몇년전부터 말씀드려도 장사 안하면 우울증 걸린다고 하시니 어찌 해볼 도리가 없네요 ㅜㅜ
주변에 밭일 그만두고 가시는분들 많이 뵈었습니다. 어떤것이 아름다운 마무리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것인듯 합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 마다 할것도 아닌것이 아닌개 합니다.
어머님은 지금 행복하십니다.
찾아들 가지 마세요.
그냥 소소하게 정 나누면서 일하시는게 건강에도 좋을껏 같네요
혹 어렵다 말씀하시면 찾아 뵙겠지만
건강하세요...
응원드리겟습니다 화팅
어머니 건강하세요
여긴 국수 꼽배기가 9,500원인데
입벌구 하지말고^^
정말 대단하네요..
올려야지요,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어찌 감당할수가 있겠나요ㅠ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알려주세요ㅜㅜ
고마움에 추천하고 갑니다^^;;;
어머니 덕분에 행복하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덕분에 행복한 미소 머금고 갑니다
이제는 도저히 안되네요ㅠㅠ
4000원으로 올렸습니다ㅠㅠ
제대로 작동되는지 봐야지?
ㅋ
먹고 싶다.
유복한 집안 분위기가 느껴지네요...어머님은 음식으로 선한 베품을 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음식맛도 좋지요...^^
MSG 지
유명하다는 체인점들은 얼씨구나 좋다 가격 올리고 반찬 양 줄이고 그러는듯 하던데...
소소하게 장사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식당 위주로 찾아다녀야겠어요..
어딥니꽈?
하지만 노동강도가 너무 강하시니
1)잘나가는 메뉴만 주력적으로 해서 메뉴를 간소화하는 방법
2)오후 한가한 때에 브레이크타임을 가지거나 저녁8시에 마감을 하는식으로
시간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법
으로 노동강도를 덜어드리는게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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