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뱀장어 단속정보 샛나? 불법어구만 바다 위 덩그러니...
- ‘불법 조업 단속’은 커녕 조업자 그림자도 못봤다
- 단속선 뜨자 사라지고 단속선 사라지자 귀신같이 나타나
- 주민, “분명 단속 정보 샛다”“사실이면 집에 갈 사람 여럿 나올 것”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5호(500t급) 사진/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홈페이지 캡쳐
위,아래)단속정이 뜨자 바다위에 사람없이 둥둥 떠있는 빈 어선과 바지선 가운데)무궁화 5호 단속정이 바다를 가르고 나아가고 있다. 사진/충남팩트뉴스
서해어업관리단이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5호(500톤급)가 지난 19일 2일에 걸쳐 아산만 서해대교 인근 항만구역 내 실뱀장어(일명 시라시) 불법 조업 단속을 시도했으나, 바다위에 쫘~악 깔린 불법 어구(안강망)는 확인했지만, 실제 조업자는 한명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단속정보 유출을 의심하며 평택해경 및 관계기관의 미흡한 대응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실뱀장어 조업은 3월에서 5월로 불법조업도 같은시기에 빈번하게 발생한다. 관계기관은 통상적으로 이 시기에 특별단속을 실시 하지만, 아산만 일 때 항만구역 단속권을 가진 평택해경의 단속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주민 B 씨는 “단속정보가 샌게 틀림없다. 지금이 실뱀장어(일명 시라시) 불법 조업의 최 성수기인데 사람이 안보인다? 이틀연속?, 전날까지 북적북적했던 바다에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고?"
주민 C 씨는“배에 사람이 없어 단속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라며, 불법그물(안강망)옆에 정박해있는 배를 확인하면 선주가 누구인지 찾아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항·포구에서 입·출항 기록과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송수신기를 통해 단속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해경과 당진시 관계자는 “서해어업관리단과의 연락 부재를 주장했으나,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연락을 취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주민 D 씨는 “어떻게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목포에서 아산만으로 들어오는데 관할 평택해경한테 연락없이 들어와 단속하고 조용히 빠져나갔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게 사실이면 옷 벗고 집에 갈 사람 여럿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실뱀장어 불법조업 관련된 회의가 24일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단속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충남팩트뉴스(http://www.cnfactnews.com)
지들끼리 ㅎㅎ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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