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제차를 후진하다 박았다네요.
얼른 나가보니 왠 아가씨가 뒷범퍼가 박살난 캐서퍼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떨고있더군요.
(초보운전 스티커도 엄청 크게 붙어있었음ㅋㅋㅋ)
저를 보더니 계속 죄송하다며 울먹울먹...
신기한건 울 봉삼이 앞범퍼는 기스만 조금나고 멀쩡하단거...(내가 봉삼이를 강하게 키우긴 했죠...)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앞에서 오는차 비켜주려고 후진하다가 그랬다네요...
속으로 초보주제에 별거다하네 싶어서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아가씨가 그러지말고 보험사 부른다길레, 쓰레빠만 신고 나와서 발시럽다고 빨리 가라고 했네요.
차 꼬라지 보니까 캐서퍼는 뒷범범 후진등 통째 갈아야겠던더 덤테기 안쓰고 잘할려나 걱정도 되더군요...
착한일 했으니까 로또사야겠네요~^^ 횽님들 맛점하세요~~
맛점하세유
착한횽
복받으실규
초보가 배려를 하면 생기는 문제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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