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 4명이 함께 자주 배달시켜 먹던 통닭집에 갔습니다.
뭐 쿠폰 10장이면 후라이드 한마리 서비스....
그래서 생맥도 한잔 할겸
쿠폰 들고 매장가서 양념치킨 한마리 시키고 생맥3잔 시키고 나머지는 쿠폰으로 시키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주문을 하니 쿠폰은 배달만 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1차 뭐지?)
(아니 직접 매장와서 먹으면 배달 가지 않아서 좋은거 아닌가?
테이블 사용도 있으니 별도로 맥주하고 다른 양념도 별도로 시키는건데)
쿠폰 사용은 못해 조금 이해가 안갔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며칠 후 집에 아이들이 전화로 주문하게 됩니다. (쿠폰 사용한다고 말하고)
그러면서 추가비용 4000원을 내라고 합니다.(배달비라나 뭐라나)
아이들만 있어서 그럼 나중에 시키겠다 끊었다고 합니다. (2차 뭐지?)
저도 단골관리 진짜 못한다 생각하고
다음에 전화로 주문하고 직접 찾으러 갈꺼다 하고 쿠폰 열몇장을 그냥 다 주고 왔네요.
그 후론 거기서 안시켜 먹습니다..ㅎㅎ(동네 장사를...)
와이프하고 가끔가서 생맥하고 치킨하고 먹었는데 이젠 다른 가계로 갑니다.
'쿠폰 없어요? 꽤 시켜드신것 같은데....?"라시길래
'어딘가 잇을텐데 찾기 귀찮아요'라고 했더니
꼭 찾아두라고....다음에 쿠폰으로 시키라고......
문제는 제가 하두 까먹으니까 포기 하셨어요.
요즘은 강요 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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