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연세가 올해 69 내년70이십니다.
어머니는 올해 67세시구요.
요즘들어 부쩍 마르시고 노화가 빨리 진행되시는게
보입니다.
모시고같이살고있거든요.
제 삶이 빡빡해서 부모님께 잘해드린게 너무없어서
일하고 살아갈때 목표리스트에
잘되고 목표를 이루면 뭘 해드려야지
같이 어딜가야지 했던것들이 미뤄지고 미뤄져
못한채로 어느새 부모님은 늙으셨습니다.
언제 나는 효도해보나 싶네요.
가장 부러운게 보배에서 자주보이는 아버지께
차사드렸다는 인증글.
열심히 돈은벌고있는데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운전을 이제 잘못하십니다...잘안보이시기
시작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다니세요.
차는 항상 세워져있고...
물론..지금까지 두분이 제곁에 있는것도 복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제 얘기또한 배부른 소리라고 보여지겠지요.
요즘들어 부모님의 소득원이었던 하나뿐인 아파트월세임차인이 속썪여 명도소송도 대신 해야할것같고..
제 회사생활도 쉽지가않아 간당간당한 하루에
힘이들어 글쓰게된것같습니다.
힘든하루를 열심히 사는 보배 형님동생들 화이팅하시고...
언제 보배에 제가 효도 인증글 올릴수있는 그날이
왔음좋겠네요.
건강하시면 그게 감사한거죠
더이상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본인이 건강하고 말이라도 싹싹하게 잘 해드리세요.
아버지 젊을때 힘이 남다르셨음 특히 시골 농사 지으니 몸으로 하는일 힘쓸일이 많으니까요
나이 드시고 쇠약해지시고 아픈데도 늘어 나는거 보는게 참 서글뿐입니다
영상 같은거 많이 찍으셔요
전 어릴때 돌아가셔서 ㅡㅜ
얹쳐 사는건지
잘 한번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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