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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촌집들이 다들 비슷하지만..
우리 처갓집은
흙집을 보수해가며 현재까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뭐 들은 얘기로는 백년 가까이 되었답니다.
이번 추석에 자다가 뭐가 물어서 깨보니 .. 헐...
지네가 내 귀를 물었네요. ㅡㅡ
전기채로 엄청 튀겨서 마당에 던져놨드만
아침까지도 살아서 있데요.
아침에 다시보니
생긴것도 색깔도 무시무시 한게 후덜덜 합니다
귀는 조금 부어서 꼭 귀에 살찐거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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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네 오랜만에 보네요.... 혹시 처갓집에 지네가 좀 있다면 닭을 풀어놓고 키워보시길 추천합니다.
잠결에 스르륵 소리가 마이 나믄 큰지네가 돌아댕겻다는 ㅎ
본의아니게 봤네요ㅠ
건더기 없이 마시는 술도 좋고....
꼭 건더기를 안주라고 주는 사람이 있어서 난감하지요.
웬지 그림이 그려 집니다~
다리에 뭐가 따끔해서 손으로 스윽하는데 뭔가 잡히길래
깜짝 놀라서 쥐고 던졌는데 지네더라고요.
하루 정도는 따끔 거리면서 묵직하던데 좀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벽에서 막 기어나오고 너무 무서워요.
사진이 없어서 글을 안썻지요.
글처럼 그래서 또 와서 물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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