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입니다.
제 초딩 그때는 국민학생이죠.
아직도 국딩1학년때가 생각나네요.
쉬는시간 복도좀 뛰었다고
덩치 엄청나게 크고 손에 털이 엄청 많이 난 선생놈이
야야 너 일루와 하고는 엄지와 검지로 제 뺨을 잡고 다른손바닥으로 풀스윙을 하는데 진짜 공중에 날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종례시간 숙제검사를 했는데 숙제 안해온 남자 애들은 한명씩 애들 다 보는 교탁 가운데 세워서 바지에 팬티까지 벚겨 성기가 보이게 했고
여자애는 속옷까지는 벚게 안했지만 선생놈이 여자 애 성기에 손을 가져다 대고는 아 맛있다 이지랄 하던게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한두번이 아니라 매일 그랬으니..
방학때면 선생놈 가정방문(돈 걷으러)은 매년 왔고
또 옛날에는 교실에서 필요한 청소도구를 다 반 애들 특히 당번이 다 부담했죠..
예를들어 다음 주 내가 당번인데 유리클리너가 다 떨어졌다 그러면 선생놈이 다음 주 당번 누구누구야 사와라..이런식..
근데 옛날에는 바닥이 마루바닥이라 왁스를 먹이는데 왁스 걸리는 애는 불운한거죠 그건 비싸거든요.
다음 주에 장학사가 방문한다 그러면 누구는 꽃다발 사오라고 시키질 않나..
이유없이 선생놈이 그냥 때리는게 아니라 비오는 날 개같이줘팬다 할정도로 사정없이 때리는건 장난이었고 선생놈 기분에 따라 자습 하는 날도 많았고
스승의 날에 선물 안가져 가면 누구누구는 아무것도 없네? 지금 이라도 나가라 뭐라도 사와라 해서 반강제로 선물사러 나간적도 생각나고..
제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보니 뭐 다른건 다 이해하겠는데 그 작은 애들을 때릴게 어디있다고 가볍게 꿀밤정도도 아니고..남자애든 여자애든 성추행은 기본이고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세월이 한50녀 지난 것도 아닌데 교권이 이정도로 추락한거 보면 많이~ 놀랍네요.
선생님 잘 지내시는지요!! 이분말고도 좋으신 선생님들 많았습니다..물론 쓰레기같은 선생도 많았지만요.
우리나라도 일종의 과도기라 봅니다
이 사건 수습되면 적당히 조율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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