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뉴스7(5/19)의 <북, 미 언론에 풍계리 폭파 취재비 요구>(엄성섭 기자) 보도
2차 심의 안건은 TV조선이 지난 19일 자사 <뉴스7> 프로그램에서 북한이 풍계리 폭파 취재 비용으로 외신기자에게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한 민원입니다. 이 보도는 당일 뉴스의 톱보도였는데요. 앵커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할 우리 측 취재진의 명단 수령은 거부를 했는데, 미국 취재진의 입북 절차는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TV조선 취재 결과 확인이 됐습니다. 풍계리 방문 비용으로 우리 돈 천백만원 정도인 1인당 만달러도 요구했습니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엄성섭 기자는 “북한은 사증 명목으로 1인당 1만 달러, 약 천백만 원의 돈도 요구했다” “외신 기자들은 사증 비용과 항공 요금을 합해 풍계리 취재에 1인 당 3천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의 문제점
TV조선의 보도는 결과적으로 '오보'입니다. 22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북한 원산으로 떠난 외신기자들이 “피(fee)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입국에 필요한 사증 비용은 1인당 160달러 우리 돈 17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북측이 제시한 숙박 비용은 식비 포함 1박에 250 달러, 왕복 항공료는 680달러였습니다. 이 모든 비용을 포함해도 1인당 우리 돈 1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KBS와 SBS, JTBC 보도들도 ‘북한이 외신기자에 돈을 요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TJa8HTmG6Y&feature=youtu.be
TV조선 이렇게 오보를 내고도 정정보도도 않하고
재재를 받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국민의견을 제시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의견제시 URL
http://www.ccdm.or.kr/xe/simin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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