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학교에 다니다가 괴롭힘을 당해서 자살한 사건은 3건입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사건이 또 있을수는 있겠지만
학교에 다니다가 자살한 사람 3명 중 학생 2명, 교사 1명 자살했습니다.
자살은 있어서도 않되고,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자살하게끔 시스템 되어 있다는것을 알고 계신가요?
1. 2023.5.25. 천안시 고등3학년 학생 집단내 괴롭힘으로 자살
2. 2023.6.13. 고양시 초등5학년 학생 괴롭힘으로 자살
3. 2023.7.19. 서이초 교사 괴롭힘으로 자살
위 3명은 학교를 다니다가 자살하였고, 괴롭힘의 원인은 서로 다를수 있고
죽은 사람은 말이 없기에 진실을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 사람의 공통점은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했습니다.
괴롭힌 사람이 누군지는 죽은 사람만 알수 있으니 그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괴롭힌 사람이 누구라는 것은 모두 추측이고,
힘이 없으면 공권력도 보호해 주지 않는 세상이기에
결국엔 괴롭힘을 당하면 자살이 답인 이 슬픈 현실에 자살하는 것입니다.
위 3사건을 통해서 누구나 알 수 있을텐데 눈을 감는것인지? 제대로 보지 않으려는것인지?
3 사건 모두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자살이지만 유독 서이초 교사의 자살만
다들 안타까운 자살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서 울고 있습니다.
정말 학교 다니다가 자살한 3명 중 학생 2명의 자살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린 학생들의 자살은 학습권이 없어서 한 번 기사로 올려지고 묻혀야 될까요?
그정도로 사라져도 되는 생명이라고 생각하는건 다들 아니시겠죠?
학생들은 나라의 일꾼, 미래의 꿈나무라고 하지 않았나요?
누구의 생명은 소중하고, 누구의 생명은 소중하지 않다고 나와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같은 괴롭힘으로 자살했는데, 왜 유독 한사람의 자살만 안타까운 이슈가 돼야 할까요?
교사의 자살은 이득 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슈화가 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을 파헤쳐주고
아무 이득 없는 2명의 자살은 묻혀야하는게 왜 현실인지 궁금합니다.
죽어서 누군가에게 이득을 얻을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살은 소중한 목숨이 되고
누군가의 이득에 반영되지 않는 자살은 하나의 파리목숨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뭘까요?
자살하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그냥 자살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똑같습니다.
그 괴롭힘을 해결하고 원만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진짜 이유는 밝히지 못하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여기저기 손을 내밀어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도움의 손길은 받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이런 상황으로 만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답만 돌아올뿐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하다가 자살하는 것입니다.
더이상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판단을 갖게 될때 자살하는 것입니다.
우리모두 자살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면 사회를 정확히 보는 눈이 필요할때인것 같습니다.
자살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진실을 밝힐수 있다는것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87년도인가 저희 앞집 3형제가 다 자살을 했었죠.(알콜중독자 였습니다.)
두명은 어린 제가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자살의 원인을 찾다가 공문까지 고쳐서 경찰에 제출해도 그 서류가 기관 대 기관으로
받아서 수사하는 안일한 수사와 눈감아주기식의 증거불충분으로 마무리 짓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또한 교육청까지 서류를 조작하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잘 아는 사이 같이 글을 쓰셔서요.
더이상의 자살공화국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자살의 진실을 진실보다는 눈멀고 귀먹게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썼습니다.
저와 연락이 되었으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을텐데 아무 도움도 못되고 보니
현실을 부인한 안타까운 죽음을 제대로 알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결국 도움의 손길은 받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이런 상황으로 만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답만 돌아오다가 그 누구의 도움을 받지 못하다가 자살하는 것입니다.
더이상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판단을 갖게 되면 자살하는 것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제 마음이...
어짜피 자살해서 죽은 목숨 자살해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죽을때 죽더라도 최선을 다해 이를 꽉 물고 살아봅시다.
꿈같은 얘기 같지만 그중 어디 한명은 분명 내민 손을 잡아 줄것입니다.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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