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체감...
한 달에 수백씩 나오는 이자와 건물 임대료
벌써 두 손을 들었어야 하는 사업장
왜 사업은 벌려가지고 이고생을 하는지...
조금만 더 버텨보자 해보고 애써보지만
통장 잔고는 압박을 해오고
이제 얼마를 더 버틸 수 있으려나
나름 계산을 두드려보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불경기는
먹구름 낀 보이지 않는 능선이다.
오는도 점심값 몇 푼 아끼려
또 냄비에 물을 넣고 불을 당긴다
라면 두 봉은 사치이기에 한 봉의 물만 넣고
추적추적 비내리는 먼 곳을 바라보며
물 끓기를 기다린다.
저녁 퇴근 시간대가 되면 갓 초등 입학한
녀석은 학원에서 아빠를 기다릴테고
그렇게
내 손을 잡고 동네 상가에서 300원짜리
군것질 꺼리로 웃어주는 녀석이 그저 고맙다.
이제 오후 시간의 시작
식사하고 오후시간도 달려보자.
모두 오후시간들 즐근하자고요~^^;
그나마 놀면서 버티는중입니다
코로나때가 오히려 호황이었네요
ㅎㅎ
응원할께요.
저는 담배는 안피니...
술이 죽어 납니다...
경제적으로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 입니다..
대기업 교육관련 협력업체 쪽이라...
제일 경기 늦게 타는 편인데도..
아...ㅠㅠ
울고 싶슺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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