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황당해서 말도안나옵니다.
2015년부터 지금의 회사를 다녔습니다.
대표이사와 저 그리고 고문님 한분 계시는 회사입니다.
제 나이가 지금 42살인데.
매일 아침마다 대표님 들어오실때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드리거든요.
문열고들어올때 번호키소리가나니 자리에서 일어나서 문쪽으로나가서 인사드리는데.
5년째 안녕하십니까 라고인사드립니다.
근데 오늘 뜬금없이 제인사법이 틀렸다고 지적합니다.
안녕하십니까는 다른 회사 방문할때 하는 인사법이고.
"반갑습니다" 라고 해야한다는 겁니다.
회사생활을 서울에서10년넘게하다가 부산에서한지 5년정도되었는데.
부산은 이렇게 인사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러면서 전에 회사에서도 그렇게 인사했냐면서 그 회사도 이상한 회사라면서 그러네요.
내 사회생활하면서 인사 잘한다는 소리들으면서 살아왔는데. 어이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둘이서 밥먹을때가 많은데요 제가 돈을 낸적이없습니다 무조건 법인카드로만 결제를해서 5년동안 한번도 돈낸적없습니다.
만일 제가 돈을 내더라고 영수처리가 가능하고요.
그래서 밥먹을때도 "많이 드십시요 잘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거든요.
근데 그것도 잘못됐다네요 .
정 인사가 하고싶으면 그냥 밥먹고 나서 "잘먹었습니다" 이정도만하라고..
거참 희안합니다 5년동안 말없다가..
보름전 사표던진것 때문에 저러는건지 사표도 반려당해서 못나가요..
나가고 싶은데 상황이 못나갈 상황이라...
아...반갑습니다가 맞는겁니까???
끝에 데이 를 붙여주셔야..
잘먹었습니데이..
그리하면
옥상으로 불려갈듯...
니 내한테 개기나
이런소리듣지 않을까 싶네요
인사로 거는 거 보면 나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행님 그라든데요
이제 언제라도 나갈 수있다는 마음에 꿍해서 트집잡는거죠.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듣고 흘리시고
까짓꺼 반갑습니다. 잘먹었습니다라고 해줍시다ㅎㅎ
힘내세요
다른회사 방문할떄 첨보는 거니 "반갑습니다"
보통 대접하는 사람 입장에서 많이 하는 멘트 아닌가요? 사장 입장서는 돈은 회사 돈인데 왜 지가 생색내냐 싶으신듯 ㅎㅎㅎ 게다가 삐져 있는 상태니 더더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먹을때도 맛있게 식사 드십시오 하고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하는데..
이게 틀린건가요????????????????????????
반갑습니다=> 반갑다=>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나거나 원하는 일이 이루어져서 마음이 즐겁고 기쁘다.
회사 사람끼리의 인사는 안녕하십니까가 맞다고 봅니다.
반갑습니다는 친구들이나 친인척에게 또는 오래된 지인들을 만날때
안녕=>자주만나는 사람
반갑=>오랜만에 만나는 사람
사장님께선 사표때문에 그리 편안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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