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료후 하도 답답해서 차에서 글올린 "내잔고를부탁해"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의 글을 올려주셔서 깜짝 놀랐네유.
원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01300
많은 분들의 글중에 현재 투석 받고 계신분들 이식받으신 분들의 글들을 보면서 저만 겪고 있는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겪고 있던병들인데 제가 늙은 어리광을 부린것 같아요.
어제 집사람 식당에서 일하고 점심에 식사하면서 보배 접속해보니 이미 많은 글들이 달려있어
잠시 감사인사드렸고 늦게 퇴근하여 늦잠을 잔뒤 평소같으면 보배에 들어올텐데 기분이 가라앉어
뒹굴뒹굴 하다 밤늦게 접속해보니 그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글을 달아주셨네요.
집사람한테 이야기 안했는데 오늘 오후 처방전 약봉투에 의사 선생님이 소개해준 의사 쪽지를 보시고는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서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오히려 집사람은 무덤덤한 반응이어서 좋았어요.
그 상황에 집사람 울면 저 또 마음 약해질뻔했거든요.
댓글 주신 한분 한분 너무 감사합니다.
응원글에 용기 내고 다시 열심히 제 삶을 살아볼께요.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궁금한거 생기면 꼭 질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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