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집인데 전세예요.
원룸 주인세대이고 들어간지 이제 1년 넘었어요.
창문이 많아 겨울 내내 창문에 습기가 차 물이 아래로 떨어질 정도였는데 얼마전에 보니 습기가 심했던 방에 곰팡이가 다 폈더라구요.
물이 떨어지니 사용하지않던 침대까지 곰팡이가 펴서 버렸고
벽지는 옷이 있던 쪽에 다 폈어요.
또한 진드기처럼 생긴 벌레도 보여요.
벽을 뚫고 나왔는지 구멍이 생겼고 얼마뒤에 보니 더 커졌던데
시멘트 그런데 사는 진드기처럼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아요.
이걸 집주인에게 얘기했는데
"우리도 주택이고, 겨울에 추워 환풍을 안했더니 곰팡이가 생겨 가구를 버렸다. 원래 아파트보다 주택이 곰팡이 잘 핀다"
"환기 안한 세입자 책임이며, 벌레도 그로인해 생긴거다."
"건축사장님께 여쭤보니 곰팡이 안생기게하는 자재까지 썼고 아주 잘 지은 집이라한다."
"세스코 불러주겠다. 하지만 벌레가 나오고 급했으면 세스코라도 부르지 뭐했냐"
"우리가 더 속상한 입장이다"
이럽니다.
환기를 하루종일 했어야 하는건지...;
세입자가 더 책임이 있다니 이게 맞는건지 해서 글 올려봐요.
우선 세스코는 불러주겠다는데...
세입자 책임이 큰 게 맞는건가요?
아니라면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근데 겨울에 환풍 안하시고 내외부 온도차 있으면 결로 생기는게 있긴 해융.
더더군다나 가습기까지 쓰신다면(물론 가습기 이야긴 없으시지만)
아..세입자문제일수도 있군요.
건물문제일경우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않아요?ㅠ
그럼 그냥 세입자의 문제로 받아들여야할까요?
그 땐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전세 계약시 결로현상 관련 특양사항 넣은 거 아니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음. 맘에 안 들면 복비 떠 안고 계약종료, 이사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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