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와이프랑 애기데리고 닭강정 사러갔습니다
평택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서정리역 앞에 도로길옆에 공용주차구역이라 주차라인이 그려져있습니다. 운좋게 자리가 비어있어서 주차를 하고 닭강정을 사서 차로돌아가는데 남녀세분이 제차 바로옆, 정확히 조수석 옆에서 담배를 피고있더라구요. 일부러 멀리서부터 문열고 차주가왓다는 티를 냇는데도 안비키더라구요. 저랑 와이프둘다 비흡연자인지라 담배연기를 너무 싫어합니다. 와이프가 저기요 비켜주세요를 두번이나햇는데 안비켜서 와이프도 기분이나쁘니 손짓으로 비키라고 손을 휘휘 저었다고 해야하나..암튼 손짓을 했습니다. 그걸본 여자분이 기분이 나빳는지 머라고 c발년이?라고 크게 욕을 했고 저는 애기를 뒷자석에 태우고 있던중이라 다 듣고말았습니다. 순간 너무 화가나서 지금 욕하신거냐고 물어보니 욕한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며 교양이 없잖아요 보세요 손으로 비키라고하면 기분안나쁘겠냐고 하면서 욕을 하는데..어이가 없더라구요 . 손짓이 기분이 나빳을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근데 그게 xx년이라고 욕먹을 일인가 싶어서 근데 왜 욕하시냐 난 욕안하자나요 라고해도 막무가내로 큰소리로 욕이랑 섞어가며 난리를 쳐서 그냥 왔네요 어휴...일행중 다른 여자분은 술을 덜드셨는지 말리시던데 남자분은 말리는건지 더 화를 유발하는건지 모를 경계에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던게 왜 차를 여기다 댓냐고 하던데..공용주차구역에 주차했는데..그럼 어디다 주차를 하나요 흡연자분들 안불편하게 차를 집에두고 왔어야 하나봅니다ㅜ보아하니 바로앞 술집에서 술거하게 한잔하고 잠깐 나와서 담배피던중 같던데..제가 군인이다보니 당시에 군복을 입고있어서 대민마찰 일으키면 저만 손해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다보니 그냥 와버렸는데 너무 화가나네요ㅜ 술드시다가 잠깐 나오셔서 흡연하시는분들은 바쁘시더라도..차주가 오면 잘 비켜주시기 바랍니다..내일또 출근인데 이래저래 속상하네요ㅎㅎ 어디 이야기할곳도 없고 해서 글 한번 남기고 갑니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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