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현장에 금년 1월달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하청에 공무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졸업전인 작년 늦가을부터 취직한 청년입니다.
그리고 어제 야간전문대 입학식간다고 인사왔습니다.
일찍 철든 청년이라서 제가 격려해주고 있는데 학업과 일을 병행하니 얼마나 멋집니까.
그동안 800만원저축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대기업시공사고 그젊은 친구는 골조시공협력사의 직원입니다.
건설현장은 다른 직종보다 임금이 높은 편입니다.
노임일당은 최하가 14만원입니다.
아침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데 점심시간은 2시간입니다.
저희 하청에서 말뚝일당으로 일하는 청년들은 월급제로 380만원받습니다.
한친구는 친동생까지 데려와서 같이 일합니다.
아침과 점심도 제공받습니다.
일하기 힘들지 않습니다.
커피수시로 마시고 간식도 잘 나옵니다.
어디든 일주일정도만 일당뛰어도 100만원정도는 받습니다.
젊은이들이 돈 100만원없어서 쩔쩔매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조금만 몸을 움직이면 기술이 전혀 없어도 됩니다.
기술하나도 없는 일당 잡부는 현장에서 자재정리, 청소, 빗자루질, 신호수, 화재감시등을 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아주머니나 할머니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은 주로 안전담당이나 화재감시를 주로 합니다.
그냥 자기네 팀 일하는것 보면서 서있으면 되는 겁니다. 서있다 힘들면 앉아 있으면 됩니다.
현장에 근무할려면 먼저 건설기초안전교육을 4시간동안 받으면 사진들어간 카드를 당일만들어 줍니다.
이것 없으면 건설현장에서 일못합니다.
가까운 용역사무실에 등록하면 다음날부터 출력가능합니다.
지금 현장에는 인력이 부족해서 어디든지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일끝나고 집에 가다보면 통장으로 일당이 당일 입금됩니다.
아마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처음 현장에 출근하면 안전교육을 받고 혈압체크하는데 그때 혈압이 150넘으면 안됩니다.
매일 2-3명은 혈압높아서 일못하고 돌아갑니다.
일당일하다가 말뚝도 많이 하고 또 기술을 배우면 일당은 17, 20, 25만원으로 뜁니다.
기술안배우고 그냥 편안하게 돈벌겠다 싶으면 잡부만 해도 됩니다.
우리현장에 하청의 말뚝 용역들 월급제 380만원이 기본입니다.
현장에 있으면 단돈 10원도 쓸일이 없습니다.
돈을 모오기 좋은 환경입니다.
요즘 중국인들 뿐아니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어키사람까지 일하더군요.
인력난과 구인난이 존재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참고로 공사현장일은 대기업건설사가 더 편합니다.
솔직히 편한곳도 있고 인력관리를 빡세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요일날 산에 갈 기운이 있으면 충분히 일하고도 남습니다.
산에 갈바에는 현장에 나가면 하루 14만원은 벌어가지고 집에 가는 것이 운동도 되고 돈도 버니 더 좋은 겁니다.
용역사무실을 통해 현장에 올경우 일당에서 10%는 용역사무실알선료이기 때문에 공제하고 줍니다.
현장에서 시공사든 하청이든 상관없이 일당직영으로 일하면 공제는 없고 기본적으로 월급으로 받습니다.
더 안정적이죠.
건설현장에 대해 궁굼한것이 있으면 질문하시면 아는대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앞날이 화창하기를 바랍니다.
방학중에는 1~2주씩 인력공사 말똑 박고 일도 했었죠....그때 5만원인데 인력비 5천원 때고 4만5천 벌었는데
요즘 친구들 몰라서 안하겠어요....힘들고 가오 안사니 안하는거지.....
ㅊㅊ!!!!!!!
그거부텀 받자여
공무 가 뭔지 궁금해지네유
공무는 자기가 속한 회사의 직원입니다.
이것저것 다 해야하는 사람...
공사는 잡부
앞날이 화창하기를 바랍니다.
방학중에는 1~2주씩 인력공사 말똑 박고 일도 했었죠....그때 5만원인데 인력비 5천원 때고 4만5천 벌었는데
요즘 친구들 몰라서 안하겠어요....힘들고 가오 안사니 안하는거지.....
절대 편하지 않음
그리고 돈을떠나 삶의 질이 확 떨어짐
삶에 질이 달라지겠죠?
예) 40대초반이 건설현장 잡부일을 시작으로 기술 조금씩 배우면서 일한다면 가능?
갑자기 궁금 하네요.
하는 것 없이 날로 돈을 번다는건 그 현장에 문제가 있는거죠~
그리고 화재감시자, 안전감시자가 그냥 멍때리고 서있고 힘들면 앉아있고 그런 현장이 안전할까요~
저도 건설업계에 몸담고 있기에 한 줄 적어봅니다. 저는 공무 담당입니다.
많은게 예전에 비해 달라져서 좀 허무한 감도 있긴하지만 갈수록 더 좋아져야겠죠
현장 작업자들도 여유 챙길수 있는 직업이 되야죠.
저는 전기 소장입니다.
나가는 돈이 많이서 투잡을 계속하는 상황이라서요 특별 기술은 없습니다
자격증이라야ㅑ 운전면허증하고 pc정비사 자격증 쓸데없지만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일할수 있습니다
안전교육 22년 5월 이수했고 현장경험 6개월 있습니다
61세 입니다
새벽 인력 시장에 일자리 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그중에서 극소수만 뽑혀 가고
대다수는 헛탕치고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건 뭘까요
지금 일할 사람이 없어서 생난리인데 인력시장에는 허탕이 있다라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언제쩍 영상인지 모르겠습니다.
04년쯤 7만 , 12만 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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