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이 공무국외 연수 중 현지 여행 가이드를 폭행하고, 일행이 접대부를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사진제공=JTBC)
박 군의원은 지난해 12월20일~29일(7박10일) 동료 구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연수 나흘째인 지난해 12월 23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장소로 가기 전 버스 안에서 박종철 군의원이 가이드를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했다. 이를 본 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박종철 부의장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가이드가 문제 삼지 않아 경찰은 그냥 돌아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가이드의 가족이 사건을 언론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다른 군의원은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에 데려가 달라고 계속 요구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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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일행들이 연수기간 내내 술판을 벌이는 등 추태를 부려 호텔의 다른 투숙객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박 군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가이드에게 사죄한다. 부의장직을 사퇴하고 당적 관계는 당의 처분에 따르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6일 예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예천군의회 의원 9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 등 14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1명당 442만원씩 총 6188만원의 예산을 세금으로 썼다
타격했어야 하는데요
아직 연금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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