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의 권력 이동이 초호화 세단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가격표 70만 위안(한화 약 1억 3천만 원) 이상의 고가 시장에서 화웨이의 기술력이 집약된 ‘마에스트로 S800’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밀어내고 중국 내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 독일 3사의 몰락, 전동화 지연과 소프트웨어 부재가 발목
이번 4월 판매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BMW의 부진이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S80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BMW 7시리즈(i7 포함)는 불과 3개월 만에 5위로 내려앉았다.
벤츠와 BMW 등 독일 브랜드들은 2026년 1분기 중국 내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각각 27%, 10%씩 감소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독일 브랜드들의 판매 감소 원인으로 전동화 전환 지연과 중국 현지 맞춤형 소프트웨어의 부재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 화웨이 스마트 기술, ‘브랜드 이름값’ 압도
마에스트로 S800의 흥행 비결은 화웨이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경험에 있다. 중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더 이상 유럽차의 ‘헤리티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차량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최신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과 지능형 콕핏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화웨이의 최신 896라인 양산형 라이다 시스템은 스마트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라인업 확장과 초고가 시장 정조준
마에스트로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화웨이는 초호화 MPV인 ‘V800’과 한화 약 3억 8천만 원(200만 위안)급 시장을 노리는 ‘S800 그랜드 디자인’ 모델의 규격 등록을 마쳤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영역까지 화웨이의 생태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야심찬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디터 한 줄 평: "중국 시장에서 독일 3사의 '삼각별'과 '키드니 그릴'이 가진 마법이 풀리고 있다. 이름조차 생소했던 마에스트로가 S클래스와 7시리즈를 합친 것보다 많이 팔린다는 사실은, 기술의 진보가 브랜드의 역사를 앞지른 중국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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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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