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 종료를 기념하는 ‘시그니처 에디션’ 인도 행사를 불과 사흘 앞두고 무기한 연기했다.
테슬라는 지난 9일(현지 시각), 행사에 초대된 350명의 고객에게 사유 설명이 배제된 단 두 문장의 사과 이메일만을 발송했다.
| 2억 원대 차량 구매 고객에게 "미안하다" 두 문장 끝
이번 행사는 대당 159,420달러(약 2억 1,800만 원)에 달하는 한정판 차량을 구매한 350명의 VVIP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들은 재판매 금지 서약과 5만 달러의 위약금 규정까지 수용하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보였으나, 테슬라는 "행사가 연기되었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통보 외에 새로운 일정이나 여행 경비 보상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았다.
| 반복되는 기습 연기.. 고객 피해 확산
테슬라의 행사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모델 S 플래드 인도 당시에도 일주일 전 일정을 미뤘으며, 로보택시 공개 역시 prototype 제작 시간을 이유로 두 달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사유조차 밝히지 않아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고객들의 금전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한 예약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천 달러의 여행 경비를 이미 지불했는데 테슬라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 프리몬트 생산 라인 전환과의 연관성
업계에서는 이번 연기가 프리몬트 공장의 가동 중단 및 라인 전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종료하고 해당 라인을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생산 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에디션은 모델 S가 처음 생산된 2012년을 기리는 '일몰 행사'의 의미를 담고 있었으나, 공장 내부의 공정 지연이나 물류 문제가 행사 차질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에디터 한 줄 평: "충성 고객을 향한 무책임한 소통. 2억 원대 한정판의 가치는 차량 성능뿐 아니라 서비스의 품격에서도 결정된다는 점을 테슬라는 간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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