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이브리드 9월초에 출고해서 약1600킬로정도 탔습니다.
첫 출고 하고는 정신없고 다 좋아서 못느꼈는데 노면이 고르지 못한 시내도로나 포트홀같은 요철 구간을 50킬로 이하 중저속도 때 하부 노면소음이 아래만 나는게 아니라 차체가 퉁하면 울리는 느낌이에요.(고속도로주행땐 요철구간을 빨리 지나가기도하고 노면상태가 좋아서 오히려 엄청 조용합니다)
이게 짜증나는게 아래로 들리는게 아니라 머리쪽에서 울리니 두통이 유발되고 운전할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오토큐에가서 수리기사랑 같이 타서 증상 재현하려고 몇바퀴돌았는데 주변 도로가 양호한 아스팔트 도로라 이러타할증상 나타나지않았고 문제없다라고 이야기해서 그냥 타고 왔습니다.
근데 몸이 적응하면 되겠지했는데도 계속 의구심이 들어 쏘카로 페리전 카니발 가솔린으로 같은 코스로 타봤는데 확실히 다른느낌이더라고요.
자체나 머리로 울리는 느낌보다 아래서 노면소음이 나는느낌이라 소음은 있지만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파워트레인만 다르지 구동계는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ㅠㅠ
내일 다시 오토큐 가는데 오토큐앞에 증상재현이 되던 도로 미리 봐나서 다시 한번 운전해보자고 할건데 혹시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비싼차 사서 연차는 연차데로 소진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데로 쌓여서 너무 힘드네요 ㅠㅠ
차이가 제법 납니다.
그런 원인 일 수도.
일단 하체가 동일하다는 전제를 한다면 문제는 공명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공명이 온다면 아래에서 발생한 특정한 주파수랑 위쪽에 뭔가가 궁합이 잘맞는다는거고요.
위쪽에서 주파수 특성을 개선하거나(진동 댐퍼 역할을 할 것을 붙이면 되는데 방음재면 이븐베러일듯)
아니면 아래쪽에서 해결해야 되는데(이건 승차감 전반의 개선도 같이 공략 가능)
아래쪽에는 휠인치나 공기압 말고 휠 자체도 변수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용휠은 일반 휠보다 무거워서 노면추종성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무거운 하이브리드 휠이 더 충격량이 큽니다.
참고로 카니발이 승차감 안좋은 이유는 4~6명의 멤버 내지 이에 상응하는 무게의 짐을 싣고
그 상태로 고속 칼치기가 가능해야 돼서 그런거라...
후륜 서스 튜닝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후기 좋습니다. 카페 한번 가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