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코인 육수" 아시죠? 동전 같으면서도 애들 먹는 뽀로로 비타민 사탕같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정재 같은것들도 동전처럼 비슷하게 나옵니다.
부모님께서 국수 만들어 먹으실때, 코인 육수를 넣는다는것을 착각하시고 텀블러 세정제를 넣고 드셨답니다.;;;
모양,색깔이 비슷해서 그러신듯한데 국수 드실때는 맛을 못느끼시고, 아버지는 면+국수 엄청 드시고
어머니는 면만 드셨는데~
두분다 칠순, 환갑을 넘으셔서 당장 통증 및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 응급실 갔습니다..
세정제 성분을 간호사한테 전달해주고 의사선생님께 내용전달간다고. 대기실에서 앉아 대기하였습니다.
결론은 먹은 세정제는 정말 매우 나쁜성분은 아니라고해서 다음날 내과 내원 권유받고 특별한 조치 없이 나왔네요.
의사를 직접적으로 보지도 않았고 조치도 없고해서 그냥 병원비도 0원 나왓지만,
접수할때 9월부터 응급실 본인부담 90%라고 푯말과 동시에 다시한번 더 참고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경증일 경우는 내원하면 병원비가 ㅎㄷㄷㄷ 하겠네요~!
일단 기본 10만원 스타트~~에다가 추가 검사비까지하면 ㅎㄷㄷㄷ
참고 바랍니다~!
코인육수, 세정제 잘 살펴보십시요~!!
어르신들도 혼동되지만 색깔이나 모양이 과자나 젤리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애들한테는 치명적일수도.
큰탈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애들한테는 정말 치명적일수있으니 진짜 조심해야겠네요.
때로는 경증이 너무 많이 몰리면 위급한 환자 우선 순위 정해도 차료못받는 경우도 생길수도 있고 참 애매하네요
병원비 90%본인 부담이라는게 쫌 부담되긴합니다 ㄷㄷ
평일주간에 응급실 간다는거 자체가 에러~
응급아닌 사람들때문에 응급실이 터지는거고
사람들 인식에 기댈수없으니 어쩔수 없이 돈으로 해결하는거
양심있으면 응급이 아니면 응급실 가면 안되지.
개돼지는 응급실을 내집처럼 이용하는 사람들.
지금도 응급은 응급관리료 건보되고 비응급은 전액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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