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한테 기분 나빠진 선생[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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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글
앞에 누구누구 엄마,아빠입니다. 연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등... 좀 인사치레좀하고, 끝에 예정보다는 몇시에 등교할거같으니 양해바랍니다. 이렇게 좀 보내야할거같은데.. 학부모로써 제 생각임
근데 저정도 문장에 발짝할정도면 요즘세상에 선생하기 쉽지 않을듯........
억까글
근데 통보만 해줘도 되는 일인데
안 했다고 욕 할것도 아님..
선생도 이상하네..그럼 자기가 병원가지마세요 하면 병원 못가는건가??
학부모도 선생님께 양해 구하듯이 말하면 더 좋았을 걸
어쨌든 애 기다리는 담임인데..
요즘 병원도 지랄같은데 부모입장 헤아리지도 못하나?선생님될자격이 없는듯
자기 아플때 자기 학생들 학부모에게 일일이 공손하게 양해구하면 인정. 근데 그렇게 안할듯.
세상 살기 편했나보네...
지 허락 안받고 병원갔다고 꼬장 부리는건 악덕 마름인거지...
갑자기 아픈데 미리 양해는 어떻게 구할거임?
요즘은 수업 도중에 오면 다른 아이들 수업 흐름 깨지기 때문에 대기했다가 교실 들어가는 거 아는데..
저라면
애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좀 다녀와야될거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충 요런식? 보냈을거같네요
글자수 몇개나 차이난다고
늦게라도 등교할정도면 미친듯이 크게 아픈것도 아닌거같은데
죄송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아픈데 선생님한테 죄송하다고 할 필요까지는 ?
저렇게 늦는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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