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도 전기차에서 다량의 연기가 뿜여져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28분께 안동시 용상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EV6 전기차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기는 에어컨과 운전석 밑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전기차를 안동소방서 주차장으로 견인해 소화수조에 넣어 2시간여 만에 냉각 조치했다.
해당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 모두 국내산이다. 차주가 구매한 지 2년1개월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연기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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