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 과정이 입고-->일단 물건 주문해주셈-->혹시 보증 될지도 모르니 알아보셈-->노노 걍 주문해주셈-->일단 물건 취소해주셈-->보증 안된다고 하니 주문해주셈-->물건 주문-->오늘 아침 다시 전화와서 보증 된다고 물건 다시 취소해주셈
여기저기 본드 떡칠 되있어서 보나마나 센터에서도 보증 안 될거 같기는 하지만 차주분이 일단 출고를 원하시니 유리 고정 쌔립니다.
유리 기어가 다 부숴져 있어 고정할 방법이 없다보니 저렇게 고정했는데 저 고급 차량이 저렇게 탁송가는 모습을 보니 뭔가...
유리의 굴곡과 작업복이 어깨 부분이 작아서 어깨가 좁아 보이게 비춰 지는군요.
아시다시피 실물은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옆 공장 아가씨 동생분도 오일 좀 교환해 달라고 오셨는데 아무래도 쿠페 모델인지라 지상고가 낮아서 어디 부딪힌건지 앞 범퍼 하단부가 난리네요.
케이블 타이로 묶여있고 너무 대충 되어 있어서 그 꼴은 못 보겠는지라 일단은 다 뜯고 고정 쌔려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어차피 맞을거 뺨대기 후려 치시는분과 옆 공장 아가씨 모두에게 트윈 풀스윙 뺨대기를 노리고 있기때문에...
볼트 고정 클립도 다 날라가서 일단 볼트랑 클립이랑 언더 커버랑 다 뜯습니다.
그냥 시켜서 교환하면 좋은데 이런거 클립만 잘 고정해서 장착하면 제법 괜찮습니다.
범퍼 안쪽 고정키 굴러 다니는 키 세트에서 크기 맞춰서 조립 했는데 다행히 짱짱하네요.
벌어진 부분은 고정 볼트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라 그렇습니다.
이 곳도 케이블 타이로 고정 되어 있었어서 제거 후에 맞는 키 맞춰서 장착 해드렸습니다.
클립은 하나하나 다 뜯어서 부숴진 조각 맞추고 순접하고 글루건으로 고정 시켜서 다시 볼트 장착하니 제법 잘 고정 되네요.
전에는 저기가 안 끊어져 있었는데 배선이 쇼바에 쓸린 흔적이 있네요.
거이 일년에 2번 정도 오시는거 같습니다.
키 통으로 뽑자니 가지고 있는 고정식 타이 제품중 저 크기랑 완전히 똑같지 않으면 타이트함을 잃을거 같아서 그냥 케이블 타이만 뽑아서 고정 시켜줬습니다.
엔진이나 프레임쪽 배선 고정 불량이나 오조립으로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가끔씩 있어서 왠만하면 눈에 보이는건 조치 해주는게 좋습니다.
배선쪽에 왜 이 방향만 노이즈 테이프 비슷한 재질의 테이프가 발라져 있는지는 모르겠네요ㄷㄷ
범퍼는 아래 사진과 같이 허접하기는 하지만 일단 고정은 잘 시켜 드렸는데 이왕 고정해 드릴거 시간 더 달라고하고 좀 검은 스프레이로 야매 도장이라도 해드릴걸 이런 생각도 드네요.
하여튼 원래 해야하는 일보다 부수적인 잡다한게 시간이 훨씬 더 걸렸네요.
옆 공장에 차 파킹하고 차 키 드리면서 앞 범퍼 하단부 다 뜯어서 키 장착하고 클립 싹다 빼서 붙힌 후에 볼트 다시 장착했다고 하니 옆 공장 아까시 동생분이 엄청 고마워 하시는군요.
저와 안면이 있기는 하지만 뭔가 무뚝뚝하고 민대풍 비슷한 목소리+외모에서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져서 불편했었는데 이제 그렇게 느끼지 않아도 되겠다고 좋아 하십니다.
하루 빨리 저의 섹시함을 어필하고 트윈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을 맞을 날이 와야할텐데...
하여튼 다시 현장 정리하러 갑니다.
오~나 난나나나나나
기본수명이 6만회 정도 되고 18만회 정도까지 내구 테스트 진행할건데
제차 타면서 한번도 교체 해본적이 없어서
그래서 뭔가 작동시에 뒤틀리면서 와이어가 손상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키로수도 많지 않은데 조수석이 망가졌네요ㄷㄷ
짤 모으기 힘들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