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흡기 크리닝 하네요.
인젝터 동와셔도 교환해달라 하시는데 3번 인젝터 볼트 풀리지도 조여지지도 않고 이게 더 만지면 부러질거 같은 매우 더러운 그 기분 있습니다.
다행히 양털유 뿌려놓고 E12 복스알에 타격용 연결대 장착 후 망치로 적당히 후드려 치니깐 아주 부드럽게 빠집니다.
저도 오늘 알게 된 야매 신공인데 진짜 되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약품 흘러 내린거 세척 쌔립니다.
연료 라인에 이물질 들어가면 안 되서 여기저기 마개 착용 쌔립니다.
국게 회원분들이 이걸보고 뭘 상상하실지 알지만 19금이라 생략합니다.
중간에 옆 공장 관리자 부장님 에어컨 문제로 다녀가시고 이래저래 정신 없는 하루였습니다.
요즘 옆 공장분들이 자주 오시네요.
업무 끝날 시간 되서 슬슬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그만 뿜었습니다.
왜 뿜었는지는 얘기하면 은행동 x신 ㅋㅋㅋㅋㅋ하실 거라 비밀이고 저도 이렇게 뿜을지는 상상도 못 했네요.
하필 공구통 서랍 열린채로 뿜었네요.
골짝 가게 벽, 바닥 여기저기 다 튀어서 사다리 가져와서 닦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인젝터 볼트 풀렸을 때 오늘 왠지 좋은 일이 생길거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아니군요.
허...청소하다가 힘들어서 한잔 쌔립니다.
사이다는 예전에 설현이 광고했던 이후로는 그냥 스프라이트 사먹습니다.
광고 모델의 비중이 저에게는 선택의 기준에 제법 비중이 높은지라ㄷㄷ
오늘은 정리 끝나고 뭐하면 시간이 늦을거 같아서 골짝 동네 24시간 곰탕집가서 저녁 먹어야 겠네요.
잠깐 보배질 좀 하다가 담배 하나 피고나서 정리하러 가야 겠습니다.
다들 맛저하시고 모든 국게 회원분들에게 항상 행운만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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