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출신입니다.. sergeant E5 되려면 E4 specialist 때 PLDC코스를 수료해야 올라갑니다. 근데 그 PLDC를 가려면 군생활 동안 사고 안치고 복무 기록도 우수하고 여하튼 모범적인 생활을 했어야 보내줍니다.. 체력테스트 등 이거저거 많이 합니다. 의외로 미육군에 E4 specialist 못 넘기는 인간들 많습니다... 그리고 월급은 보직따라 다르고 복무 부대따라 다르고... 특히 한국은 수당이 많이 붙습니다.. 휴전국가라서.. 그리고 미국 본토에 자기 주소지에 따라서 물가가 다르다보니 그거에 대한 보상도 월급에 붙어서 나옵니다. PLDC 수료하면 Corporal로 계급이 바뀝니다. 전에 제가 복무할 땐 미군들하고 마찰이 생기는게 미군은 저 PLDC코스를 수료해야 Corporal, Sergeant이 되는데 카투사는 한국군이라 그냥 올라가요. 그래서 미군들이 무시하는 경우도 간혹 생깁니다. 미군입장에서는 자대에서 PLDC에 보낼 수 있는 slot이 정해져 있는데 가봐야 아무 쓸모 없는 카투사는 안보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주변에 미군 친구들이 좀 있는데 병사 월급이 아무리 좋다지만 그 위에 계급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심지어 그 위에 계급 달아가면서 군대에 붙어 있는 것 보다도 인맥 쌓고 빨리 전역해서 contractor 회사 차려서 군대 일을 전관예우(?)로 낼름낼름 받아먹는게 돈을 그렇게 쓸어담는다고... 체류 신분도 SOFA 자격이 유지가 돼서 꿩도 먹고 닭도 먹는 그런 꿀 신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정작 한국 살아보니 (자기 벌이가 풍요롭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계속 그 일 하면서 여생을 눌러붙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 이라크같은 위험지역 파병이나
해외 비연고지 파병까지 고려하면
목숨 와리가리하는 값이나
향수병으로 고통받는거 생각하면 결코 많다고
할 수준은 아닌거 같아여ㄷㄷ
한국군 병장에 비교하자면 미군에 비슷한 계급이
corporal(분대장 상병-부사관으로 진급 가능 우리네
유급지원병이나 전문하사와 약간 비슷한 느낌)
specialist(비분대장 상병)인데
이병인 private로 입대해서 병에서 커리어가 쫑나면
스페샬리스트로 제대합니다ㄷㄷ
군시절 근무하던 부대에 주한미군이 공동주둔해서
좀 주워들었습니다ㄷㄷ
일본놈/중국놈/미국놈 /러시아놈 이런애들 전략에 넘어가 남/북 분리.....
같은 민족끼리 못 잡아 먹고... 또 서울/경기/전라/충청/경상 갈라치기로 하고...
애들아 좁은 땅떵이다 서로 화합하고 통일되어 짱개/원숭이/인디/이런애들하고 경쟁하자.. 같은민족끼리 잡아먹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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