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5가 떠나고 새로 들어온 08년 A6 3.2 콰트로입니다. 4등급 디젤 7인승 윈스톰을 갖고 싶었으나 연이 더럽게 없는 차네요. 기름값도 좀 내렸겠다, 단 5일 소유에 빛나는 QM5 바로 전에 타던 차가 에쿠스라서 연비는 익숙하겠거니 그냥 싸게 오퍼가 들어와서 잡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눈 오는 시즌인데 사륜구동이면 좋죠. ㅎㅎ
이 차는 외관이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고, 이 연식 독일차 답게 누유 천지인데, 특히 파워스티어링 펌프에서 새는 오일이 그 바로 아래 겉벨트에 떨어져서 다소 우려스럽지만 냉각수 라인은 문제가 전혀 없고 계기판에 뜬 경고등 하나 없습니다. 이 시기의 아우디 초기 EPB 차들은 경고등을 달고 살던데 말이죠. 아, 그리고 ㅋㅋ MMI가 죽어서 네비고 후방카메라고 음악이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운전일을 오래 해서 이 시기 A6, 그 중에서도 6기통 휘발유 모델에 대한 특징으로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변속로직이 아닌가 싶습니다. 속도와 회전수가 떨어져도 다운쉬프트 하지 않고 버티며, 이 때 재가속을 시도해도 1100rpm 수준의 매우 낮은 회전수로도 버티며 가속을 이어나갑니다. 그렇다고 그런 낮은 화전수에서 파워가 부족하지도 않아서 참 유용합니다. 연비도 생각보다 준수합니다. 한적한 새벽 국도지만 리터당 12km 가까이 찍었네요.
원래 이런 차는 정비를 하지 않는 것이 제 철칙이지만, MMI가 안되는 것은 좀 너무한 것 같아서 폐차할 때 하더라도 이건 좀 살려보려고 합니다. MMI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다 보니 일시적으로 화면과 버튼 조명이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던데 단순 접촉불량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걸로 해결되지 않아도 폐차장표 하나 사오면 되겠죠 뭐.
이번 차는 좀 오래 가기를 ㅋㅋ 멀쩡해도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팔아치우겠지만.. 팔리기는 하나..
현대차만 탔습니다
뉴베르나>올뉴아반떼>쏘나타트래스폼>그랜저HG>팰리세이드
솔직히 옵션사양좋고 연비좋고
특히나 잔고장 1도 없이 거의 오일류 정도 갈면서 탔습니다
저도 제 사무실에서 많이 놀고 먹고 잠간 눕고 간혹자는데 비록 임대지만.. ㅜㅜ
저렇게 천고 높은곳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ㅎ 아이들과 비행기도 날릴수 있을것 같은데..
부럽습니다 부자형의 취미!
제꿈도 에이치빔으로 집이든 사무실이든 짓고 싶어요!!
90년대 JDM 스포츠카 복원해보고 싶네요 ^^;
배댓 왜이럼???
보배도 참 많이 변했군요
차좋아하는 커뮤니티에 차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늘 공유하는 지식에 감사합니다
엑셀레이터!!!
마녀사냥 놀이터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즈는 뭐 그저 수동이면 좋음여+_+
궁극의 선택은 FR수동인데
(포터쉐 봉고르기니 반사!!!!!!!!!)
성향은 또 SUV보다는 RV고 세단은 라이프스타일에 안 맞고
바늘구멍같은 성향이라 뭘 못사네여
현재 가장 훌륭한 선택지는
뉴카렌스수동이라 제작년에 사고폐차하고 동일차종 살듯 하네여+_+;;;
저도 메인카 존거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날 어디서 다썩은차 가져와서 그거 고쳐서 탐니다.
희안하게 그게 재밌음.
부모님이랑 주변사람들은 멀쩡한거 사놓고 안타고 왜 오래된거 끌고 다니냐고 머라함.
BM E38 보내고 동일모델 영입할려다가 E39 매우 맘에드는 놈이 보여서 고민중입니다.
장난감은 못참쥬. ㅎㅎㅎ
다만 하자 있는 차량이니 안전운전 하십쇼!
세월이 지나도 특유의 고고한 자태가 매력입니다.
항상 뭘 더 고처줄까 생각중입니다
항상 지하주차장에 유리막코팅하고 차다보는재미로 가지고있습니다
악플 다는 것들 무슨 차 타는지 궁금하네
꼭 악플 다는 것들 지 차는 공개 안 함
나도 똑같은 댓글 달아 줄 자신 있는데 말이야 ㅋㅋ
YF예상도나 보던 시절이 그립구먼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