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4학년인 큰녀석이 전지훈련 가는데
훈련기간중에 제 생일이 껴있네요
본인 훈련가면 아빠 생일 못챙긴다고
2학년 딸래미 동생이랑
엄마랑 본인들 용돈 모아서 선물을 사왔네요....
제꺼 사는김에 자기껏도 (아들) 한켤레 샀다고ㅋㅋ
생일축하 노래 부르면서 서프라이즈 해주는데
울컥했네요ㅋㅋㅋㅋㅋ
제가 신발을 좋아라 하는 아재인데 취향저격도
기가막히게 했네요....
조금은 루즈해진 제 일상에 슈퍼맨 아빠로
살아야 하는 강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감동적인
오늘이었습니다ㅋㅋㅋㅋ
사랑한다 아들.딸.마누라~♡
축하합니다! 만수무강하십셔
제 아들은 6학년입니다*_*
고성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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