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기념 흉기차를 목숨걸고 12년타면 생기는 일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역시현까 컨텐츠가 최고죠 ㅋ 현기차는 목숨걸고 타는거자나여?
별건 아니구요
제가 보배 오프모임등을 다녀보게 된 계기기도 하고
이차와 함께 보배와 함께 뭐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지난 12년간 차에 한 짓이나
이차가 어떤지 뭐 그간의 기록들을 대충 훑어보니 추억이 많은것 같아서
올해 12년차인 제차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출고일 12.11월 28일
i30 유니크 디젤 수동 옵션은 가죽시트만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40만기념으로 한번 써보게되었습니다, 작년에 40만 찍었거든요
한창 보배드림 시배목을 눈팅하던 시절은 고 2때였거든요 차도 없고 그냥 차만 좋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때가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지금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생기는 30대가 되었네요
시간이 가장 무서운것 같아여
어쨋든 제차는 울산공장에 직접가서 받아왔습니다.,
차 받자마자 울산 수원 화성으로 복귀했구요 첫날 400키로넘기고아마 500km탔던것 같아요
사진을 보니 출고장에 가서 느꼈던 설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새벽에 버스타고 가서 출고장도착후 제차를 처음 봤던 순간입니다.
휘리릭 와서 검수하고 가더라구요 뒷범퍼쪽 단차가 있었는데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첫차이다보니 뚜벅이시절 로망이었던 공장출고를 하고싶었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임시넘버에 담백한 깡통시절 모습을 보니 새롭고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신차 사진을 보니 신차 빨리 뽑고싶네요...
출고 초기에 처음 대전모입에가서 폭풍존슨님께서 스포일러 랩핑을 하고싶어하던 제게 랩핑을 시켜주시겠다고 하셨구
카스톰님께서 무상으로 랩핑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분 ㅎㅎ 거의 10년간 저 스포일러를 사용했던것 같아요
광빨보소 미쳤네 지금은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 많이 날아갔습니다
아마 처음으로 차에 손댄게 이거였을거에요 순정휠 맞교환 10만원 더주고 맞교환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닿ㅎ
벌써2만탔네요 ㅋㅋ 네비도 없었고 블루투스 스트리밍만 되어도 감지덕지였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감지덕지는 개나주고 또 순정네비게이션을 35만원에 사와서 수업료 20만원에 장착합니다,,
순정네비라는게 원래 100만원을 호가하던 고급옵션이어서 100언더에 할 수 있다는건 정말 메리트 있다고 그때당시는 생각했어요 이식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과 눈탱이가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도 열심히 손세차 했구요
플라스틱이던 패달들과 풋레스트를 당연히 스테인리스로 교체했구요
어머 열선도 개조가 되잖아? 약 20~30정도 재료비를 내고 이식했습니다
여친없던 시절 혼자 벗꽃을 봐주던 동반자였어요 차가있어도 여친과는 무관하다는걸 배웠지여 그사이 노말안개등이 led포지셔닝램프로교체되어있네요
전구 테일램프도
좀싸게 올라온 led태일램프로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그떄나 지금이나 눈길을 참 좋아했네요
이제 풀옵션 뒤태가 완성되었습니다
테일램프가 쌌던 이유는 싸제 턴시그널이 개조되어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순정화 했습니다.
아반떼 md시절 풀옵에만 들어가던 무드등이 있는 맵등을 당시 4만원정도 주고 장착했습니다.
별거아닌거같지만 해드라이닝을 다 잘라내야되던 불편한 작업이었어요 ㅋㅋㅋ
나때는 말이야~
준중형주제에 인정되는 무드등은 저정도였습니다
요즘엔 버릇없이 준중형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딜고 다니지만요
15년도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서 저도 자체적으로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윈도우 스위치도
교체해 가면서 탔구요
어머니께서 사이드를 안채우셔서 나무에 돌진했습니다만
범퍼교체로 해결했습니다.
타면서 2번째 썬팅도 했네요 양카같다고 할 수 있는데 프라이버시는 최고입니다.
만족스럽기도 하구요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 네비게이션이 출시되고,
닥터드레 사운드 옵션등 꽤나 좋아졌더라구요?
때마침 순정네비가 뻑나서 이식작업했습니다.
깡통이라 앰프부터 깔고배선작업까지 직접했습니다.
위에말씀드렸다시피 실력없고 눈탱이치는 업체를 만나면 어깨넘어로 배우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차로 diy 많이 배웠어요
타오던 세월이 있고 교체 히스토리를 알다보니 문제가터져도 예상하는게 쉬웠고,
내가 뭘 건드린지 아니까 그부분을 건드리면 이런문제가 발생하는구나 하는것도 배우게 되더라구요
i30 스피커는 3개가 있는데 오디오스피커 순정네비 스피커 비츠오디오 스피커 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개조인은 당연히 최상급 스피커를 공수해서 장착했구요
고맙게도 우퍼를 꿀매로 구매해서 우퍼까지 장착하니까 노래들을맛 나더라구요
이렇게 원하는걸 하나 둘 채우다보니
차는 어느새 풀옵에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순정네비 이식작업도 우여곡절끝에 무사히 마무리 되어서 잘 쓰고 있구요
슈퍼비전 계기판도 이식하려고 구매했는데 액정부분이 너무 더럽더라구요
아크릴 치수 측정해서 구입했습니다. 오차는 좀 있지만 ,,,잘 맞을런지.. 동호회에서 네비 싸게 팔아주신분께서 이렇게 하시길래 보고 배웠습니다... ㅎㅎ
장착전 하향등 led 심는 작업 저항과 led를 납땜하면 되는데 실패했습니다 ;; 뭔짓을 해도 불이 안들어오네요 나중에 또 건드려봐야죠 ㅎㅎ
치수가 다르긴 한데 가려지는 부분이고 잘 맞네요 ㅎㅎㅎㅎ
필름떼어내니까 거울입니다
계기판 고장확인서 발급 후 카센터에서 교체하면 합법적으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휠도 몇번 바꿨구요 순정17인치 - 벨로스터 터보휠 - 튜익스 rays 그램라이트- 다시벨텁휠로 왔네요
블랙휠이 이쁜것같아요 벗겨지는것만 뺴면..
40만을 탔지만 아직도 건재하답니다..
12년 40만을 타면서 ...
쇼바 1대분 20만쯤 디스펙쇼바로 교체후 아직까지 타고있습니다.
눈길에서 사이드잡다가 운전석 로워암 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로워암 하나로 해결된것도 감사한 일이죠
연료필터 카트리지 6만마다 교체
xg2p 업그레이드
리어 캘리퍼 쩔어서 교체
웜기어한번교체
미미세트 2번교체
브레이크액 2번교체
엔진 냉각수 줄어드는 현상으로 교체 지금또 줄기 시작하지만 보충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클러치세트 지금까지 2번교체
트렁크 걸쇠교체
예열 후열 개나줌
엔진오일 1만 키로마다교체
혹한기 연료필터 및 연료 불량으로 시동꺼짐 2회
이정도 특이사항 뿐이네요
고장이 넘 안납니다.. 핑계댈것도없구요 할 수 있는 선에선 직접 고치니까 정비소 갈 일도 별로없고
돈크게 들어간것도 없네요
100이상 수리비 써본적도 없습니다.
욕심일수있지만 올드카 느낌날때까지 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연비 14이상은 나와주고 정속주행하면 아직도 잘 나오는것 같아요
통풍시트 슈퍼비전 이식성공하면
풀옵과도 큰차이없네욬ㅋ;;;
첫차를 지금까지 타고있지만
아직까지도 운전질감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즘차는 훨씬좋긴하지만요 ㅎㅎ
현대차를 여러대 타고있지만
자가정비가 가능하다는점
부품구하기 쉽다는점
정비 메뉴얼을 쉽게 구한다는점이 너무 메리트있고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 가격보면 수입차를 타고싶은 욕망도 크지만
저런부분때문에 더 현대기아차를 선호하게 되는것 같네요
12년 시승기 이제 마칠께용 ㅎㅎ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보배다운 글에 추천을.
전 부모님 타시던거 물려받고 10년쯤 더 탓는데.. 보낼때 진짜 눈물이났죠..ㅠㅠ
전 소박하게 내부 오디오 뜯어내고 mp3 오디오 같은거 바꾸고 그랫네요. 엉망진창이었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꽤 만족했던 차였어요.
트렁크에 있는 현대마크 아랫부분이 열리면서 후방카메라 나오는 기믹은 넘나 신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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