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엔 맞습니다. 승차감이 정말 고성능차에서 기대할 수 없는 수준으로 괜잖습니다. 제가 타본 ev6보다 좋은 건 확실합니다. 여자 유튜브에서 퇴근길에 데일리로 탈 수 없다고 했는데 평소에 어떤 차를 타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세단의 깔려가는 맛은 없습니다. 특이하게 80정도에서 suv의 둥실둥실하는 느낌이 좀 올라왔는데 도로문젠지 차 문젠지는 애매합니다. 그리고 110을 넘기는 시점에서 정말 승차감이 편안했습니다.
코너링 악동 맞습니다. 그냥 돌아갑니다. 신기했었습니다. 게임에서 이렇게 돌면 아케이드성 이라고 할 정도로 촥 돌아갑니다.
그러나 시트포지션 잡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결국 대충 타협하고 시승했네요. 원인은 페달이 세단 처럼 깊숙히 있지 않고 의자쪽으로 나와있고 의자는 높고 텔레스코픽 핸들은 많이 앞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시에는 회생제동을 꺼야 울릉증이 안생길 듯 합니다. 회생제동켠체로 후진 주차하다 멀미 날뻔 했습니다.
이상 1시간 시승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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