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2명 진상만난다고 하던데
어제 보게되었네요
손님이 도착지를 오지로 변경하고
차를 근처에서 빼서 자기앞으로 가져오라고 해서
손님 죄송한데 운행못한다고 하고
다른기사 배정해드릴테니 오는데
손님이 갑자기 야 이리와봐 하고
개새끼.. 욕설을 계속하네요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112신고한다니까
그래도 계속욕설을 하고
저도 같이 욕설을 했는데요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1번 손이 욕설을 하면 듣고 조용히 112신고하고
경찰 오면 모욕죄로 신고처리한다
2번 같이 욕설을 한다
3번 그냥 현장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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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행취소하고 50분후에 손에게 전화와서 안받으니 10번을 전화하길래 안받고 차단시킴
어쨌든 90프로 손님들은 친절하고 착하신데
일부 손님들 때문에 참 속상한 하루네요
mma룰로 조져버려
오지로 들어가게 되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하지 못 하고 탈출에 사용해야 하니까 비용을 조금 더 쳐주셔야 저희도 먹고 삽니다. 뭐 이렇게요.
그런 설명 없이 못 간다고만 하면 손님 입장에서도 생리를 이해하지 못 하니 황당할 수 있죠.
저는 대리운전 13년 정도 했는데 솔직히 저렇게 욕 하고 할 정도로 성격 불 같은 사람이 비위 잘 맞추면 오히려 팁도 잘 줍니다. 그냥 어린 애새끼다 생각하고 기분 조금 맞춰주세요. 그게 답입니다. 팁을 받던 안 받던.
물론 이런 마인드로 임해도 결국 욕 하는 놈 제게도 있긴 했는데 저는 제가 안 간다고는 안 했습니다 ㅋㅋ 가실거에요 마실거에요. 아쉬운 놈이 누군지 확인 시켜주면 그래도 가자고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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