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장점
1. 퍼포먼스
2. 매인터넌스
3. 유류비절감
4. 주행질감
5. 저렴한 세금
전기차의 단점
1. 충전의 압박감
2. 화재
3. 비싼 가격
4. 내연기관 대비 싼티나는 실내
저는 세컨카로 작고 빠른 스포츠세단으로 제네시스 g70을 구입할려고 하였습니다.
작년 1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i4를 접했고 거대한 콧구멍이 거슬렸지만 국내 출시전이고 사전예약 중이라 일단 사전예약부터 해서 작년 8월에 i4 edrive 40 프로 모델을 출고해서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단순히 유류비 절감 때문에 산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류비 절감 맞습니다만 전기요금도 꽤 많이 오른상태이고 앞으로 계속 오를 예정이며 전기차는 차값이 워낙에 비싸서 "유류비절감 때문에 전기차를 샀다" 라는 말 자체가 넌센스죠. 아니면 혹시 차를 바꾸기 위해 와이프 설득을 위한 명분?
저는 저위에 나열한 장점중에 퍼포먼스가 첫번째 구입 목적이였습니다.
가끔 가족들과 함께 탈때는 에코모드로 변속충격 따윈 없이 눈썰매 타듯 부드러운 주행질감으로 편안하게 운전하며 혼자 탈때는 때로는 차없는 도로에서 스포츠모드로 폭발적인 순간 가속감을 즐기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생길수 있는 누유 걱정도 없으며, 오일이나 각종 밸트류도 없어 교환할 소모품은 타이어, 와이퍼, 에어컨필터정도? (i4는 감속기 오일 조차도 무교환), 300마력대 차량임에도 세금은 1년에 13만원. 보험은 조금 비싼편이나 세금 + 보험 1년치 계산하면 패밀리카로 쓰고 있는 그랜져 ig 하브보다 저렴합니다. 아~ i4 후륜에 들어간 에어서스가 큰돈 들어갈만한 소모품이군요ㅜ
전기차는 집밥이 필수 입니다.
1년도 안된 신축 거주중이고 완속충전기 6~7khw 속도 나옵니다.
저는 20% 아래로 내려가면 충전하는데, 6~7khw 완속충전기로 충전시 대략 10시간정도 걸리므로, 7시에 퇴근해서 집도착하면 바로 완속충전기 물려놓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할때 완충되어 있어서 오히려 내연기관 주유소 가는것보다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즉 집밥 유무가 전기차라이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전기차 이런분께 추천합니다.
1. 장거리용 내연기관차가 따로 있고,
2. 집밥 있으신분
위 두가지 조건 안되면 전기차는 배재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재...
전기차 화재는 한건만 있어도 아주 그냥 대서특필 감입니다.
배터리 열 폭주 무섭죠. 자연발화 할때까지 몇시간이 걸리고 잘 꺼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주행중에 배터리로 인해 "느닷없이" 불 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냉각계통이나 배터리쪽 문제가 있으면 계기판에 미리 경고등 띄워주거든요.
실제로 주행중 배터리로 인한 전기차 화재사건은 제가 알기로는 없었고, 있더라도 수십분 내 화재진압을 했다면 그건 배터리 문제가 아니였을껍니다.
점심 먹고 할일 없어서 다소 횡설수설 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지비 저렴한거 대비 직발좋은거 말곤 장점이딱히...
저도 i40 사고 싶네요 ㅠ.ㅠ
평소 480나오고
겨울에 히터 열선 다틀고 따뜻이 다녀도 380~400은 타던데요....
너무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평일 출퇴근 4km
집밥은커녕 아파트안에 주차도못함.
나한테 전기차는 스트레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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