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식 참석 때문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애매해서 글을 적습니다.
보배 형님, 동생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는 형 결혼식 하는데, 사실 이걸 가야하나...그리고 축의금 넣어야하나 고민입니다.
2013년도에 대학생 자원봉사 같이 했지만, 같은 팀 아니었습니다. 즉, 실질적으로 함께 활동한건 아닙니다.
항상 저희팀 모임하면 참석하고 그 형은 자기 팀 모임 이런거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이 형은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인데, 2016년도쯤 회사 인턴 생활할 때 이 형이 정규직 사원으로 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취준 못할 때라서 제 얘기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커피 한 잔 사줬는데, 나중에 형이 밥 사준다고 했지만 사주진 않았습니다.
이후 1년에 1회 이하로 연락 주고 받았는데, 거의 제가 먼저 안부 연락 드린 정도이고 이 형이 먼저 연락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2016년 이후 2018년도에 제가 취업했을 때 저희 팀장이 얘기 해서 축하 톡 온게 그 형의 선톡이었네요.
그 이후 연락 잘 하고 지내다가 2019년도에 저희 팀원 팀장이 결혼해서 한 번 다 모였을 때 이 형이 왔었습니다.
이 때 저랑 잠시 통화하면서 제 결혼식이 축의금 20만원 할거라고 합니다. 사실 이 얘기 듣고 나랑 그정도 사이인가 했지요.
톡 내용 보면 항상 제가 생일 축하한다 메시지 보내고, 자기는 저희 팀원 만났는데 다음에 밥 먹으러 오라 이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결혼한다고 오라 하더군요. 저번에 저희 팀원들 다 모아서 밥 사준다 했는데, 이 때 약속 있어서 가진 않았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결혼식 가시나요? 그리고 축의금 5만원이라도 하나요??
단 님이 부담 안가게 하시고
그분이 님 경조사에 오시나 힌번 보세요 ㅋㅋㅋ
준사람이 더 떳떳합니다
사전에 어디 어디 가볼지 계획 짜서요. 그리고 충분히 즐기고 올래요.
평생에 오만원 더 쓰는 거 아까워하지 맙시다.
글 보면
팀원들도 갈것 같은데
안가면
지난번 밥먹을때 안오더니
결혼식도 안오네..라고
생각할것같은데요..
결혼하는 사람이나
팀원들이나요..
하실수있고 코로나 확진자였다는걸들켜 취업불가능
5만원 편부 추천!
안하면 평생 후회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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