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고민을 올려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드립시다
이번주 월요일에
전자기기쪽 부품조립 생산직으로 입사를 했어요..
주5일이고 주간고정
1년 계약직이긴 합니다만
지금 집에서 나와 타지 기숙사 생활을 해요
일은 어찌보면 1시간이면 익힐수있는 단순업무예요
아직 업무에 적응이 안된건지.. 업무 특성상 신속정확하게 빨리 손으로 움직여줘야하기 때문에 정신없어요ㅠㅠ 그자리에서 하루8시간 서있는 작업이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한번씩 멘붕도와요ㅠㅠ그만둘까?라는 생각도 들긴하는데
이전에 다녔던 곳이 생애 첫 처음으로 생산직으로 일을 해봤어요..43일만에 몸이 힘들어서 퇴사를 했긴했는데
부모님께도 집에 가면 안되냐하니까..들어간지도 얼마됬는데
무슨 그만두냐고 버텨봐라고 하시네요.
이번에도 얼마못비티고 나오면 주위가족들이 좋게보겠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솔직히 끈기가 부족하긴해요..
자신을 체찍질하며 버텨야할까요..?ㅠㅠ
그냥 업무자체가 님 성격이랑 안맞는겁니다. 끈기니 근성같은거랑 상관 1도 없습니다.
이기적인 말인것 같아요
안버티는것도 아니고 못버티겠다는데
못하겠다는걸 그만둔다는게 과연 욕을
먹을 일인지...
그리고 적성에 안맞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그만두는게 맞다고 봐요
안맞는 일 꾸역꾸역 한다고해서 그 일이
좋아서 하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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