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베스트 글 보니 짜장이 어떻고
장모가 어떻고 하는데,
짜장 좀 그만 시켜드시죠?
저는 청주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아이셋의 아비입니다.
요즘 장사가 안된다고들 난리법석인데...
전혀 아닙니다.
청주만 아니 비단 봉명동만 아닌건지...
코로나 무섭지도 않나봐요.
마스크끼고 오는 사람들 거의 없고
배달도 평균 60~70개 가는 거 요즘 120개가 넘고
주말 200개가 넘어요.
안그래도 율량동 쪽은 며칠 장사 죽쳤다는데
우리는 사장님 귀에서 입이 안 떨어집니다.
정말이지 짜장 그만 좀 시키세요.
저 일부러 예고하고 오늘 하루 쉬었는데,
날씨가 흐린거 보니 내일도 죽을맛일듯...
코로나 때문에 장사 안되는 곳이 대체 어딘가요?
진짜 힘들어 죽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제발 짜장 좀 그만 시켜 드세요.
일당으로다니시는 청주분들 보시면 댓글 좀...
뭐 주문량 많나적나 어차피 똑같은 임금...우물한 개구리
여튼 수고가 많슴니다
님의 수고가 많은이의 한끼 행복이잔아요
그래 생각 하입시다
평일 180~220파는 업장이 330을 넘기고 주말 400을 넘기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2주가 넘는 기반이면 일담 부르는 게 맞는 겁니다. 그만 둬야죠...이런 업장은...
말을 하세요 대화가 중요합니다
감정섞인 말만 빼고 하고자하는 말 다 하세요.
들어보고 아님 때리 치우구요.
대화가 안 될때가 요즘 같은 시기더라구요.
그냥 돈방석...돈을 벌고자 하면 사람이 안 보이는 것 같더군요. 그 돈을 우리가 벌어주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늘 배달시켜 먹습니다.
짜장면, 볶음밥, 도시락 등등....
주방 쉐프님들.. 배달 라이더 형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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