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을 보니 근 3년만에 글쓸 써보네요. 아우디 A5 산다음에 출고기랑 몇번사건 사고 난거 빼곤 눈팅족입니다.
이전에 차량은 a5 SB (2.0TDI) 랑 미니쿠퍼s 3세대 2대 운용중이었다가 와이프님이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하여
미니를 팔고 4도어 세단으로 기변을 준비하던 중 결정되었네요.
첨에 비교하던차는 is200t / 330i / 530i(중고) / g70 뭐 이정도였습니다.
is200은 내년에 입항이라 fail 되었고, 530은 엠팩너무 비싸서 예산 오바라 중고도 알아봤지만 와이프님이 큰차는 안된다고
암튼 최종 330i와 g70이 최종으로 남았지만 비슷한가격에 동일유지비(보험+세금)으로 생각해서
(물론할인 받으면 330i가 더쌉니다)
3.3T 로 최종결정되었네요. AWD옵션은 아우디로 같이 운행할예정이라 빼고 했습니다.
둘다 시승은 해봤고 BM도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배기량과 6기통 정숙성이 차이가나더군요.
이제 막 길들이기 끝난상태에서 장단점을 좀 적어보자면
- 장 점
1. 내장이 타 엔트리급 독일 차에 비하여 좀더 고급스럽다.
풀옵이라 그렇겠지만 암튼 시트재질(앞/뒤), 천장 스웨이드, 데시보드 가죽일부 적용등
2. 네비게이션이 쓸만하니 HUD가 아주 좋다..미니 HUD는 네비를 안쓰니 걍 반쪽짜리 였음
3. 편의 장비는 뭐 넘사벽이구요
4. 직선구간 가속력은 이때까지 2000cc급만 타다가 느낌이 완전다르더군요.
보통 180부터 힘들어하는데(미니s도) 애는 그이상에도 계속 밀어주는 느낌이 들고 오히려 더빨라지니
제가 느껴보지 못한 속도영역대라 엑셀을 못밟더군요 (쫄보 ㅜㅜ)
- 단 점
1. 서스팬션...개인적으로는 좀더 하드했으면 합니다..아우디보다 좀 물러서 고속에서 좀 노면이 굴곡이 있으면
꿀렁거리는 느낌이 거슬립니다.물론 승차감은 좋겠지만..전자 서스라 하드하게 조절하면 아우디 A5 노멀 상태랑 비슷한거 같아요
2. 뒷타이어 폭이 조금 좁은거 같은데. 현재 255 셋팅인데 4륜의 경우는 문제없어보이지만 후륜은 좀더 넓어도 좋지 않을까..
물론 뭐 후륜 4륜 따로 옵션을 주고 만들진 않을거 같긴하니..
3. 젤 중요한 품질 문제.. 첨엔 좀 몰랐는데 타다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이 뽑기를 잘해 도장문제는 없지만
단차가 좀 있네요.. 특히 범퍼/휀다쪽이 좀 있는데 조절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하네요.
은근 까페에서도 이 문제는 좀 자주보이더군요. 또 앞문도 운석전은 잘안닫히고 조수석은 잘닫힘..왜???
4. 옆면 디자인.. 아직도 적응 안되는데 부메랑좀 어떻게 못하겠음.. 실제 구멍이라도 뚫려 있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뭐한다고 저걸 붙여 놔서 것도 크롬으로...차라리 스팅어 쪽이 훨씬 좋은듯..그리고 방향지시등.. 쩝..
결론은 이가격대 참 빠르고 편의사양 좋고, 잘나가는차다. 단 아직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느끼는 뭔가 한방은 부족하다..
이정도네요.. 마지막은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타자마자 느낀 차이점.
A4 소유 8년.
A7 A8 회사차로 종종 몰았던 1인.
오늘 직원한테 물어보고왔는데 18년식은 이식 못한답니다ㅠ
의선이 여전히 생각없네
G703.3은 고성능이 아닙니다. 저 급에서 뒷타이어 275이상 들어가는 건 고성능 밖에 없어요.
편평비 275에 cp672끼느나
255에 pss끼느냐인거임
저차엔255 서머타이어로도 충분하단거니 그리껴줫겠죠
저도 G70 3.3T 타봤는데 아우디보다 서스가 무르다는 느낌은 딱히 없더군요. 저는 거의 아우디 수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동생 320d와도 비슷했구요.
지금 A3 가솔린 타고 있고, A4도 한 달을 타봤는데 G70과 솔직히 그다지 서스 감쇄력 차이는 못느끼겠더군요. 물론 A5는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시승기 감사합니다!
2010년경부터죠..
딱딱해지는게 느껴집니다 ^^
그리고 감쇄력의 정도는 좀 더 이야기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330i도 가변댐퍼 들어가는데 못느끼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더라구요^^
방지턱 천천히 넘어도 턱턱하던데
그리고 자잘하게 국산차에 비해 떨어지는 옵션..장점이라곤 정숙성과 칼조립이라 불리는 내장재조립수준..그리고 희귀차종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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