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점심시간 있던일입니다
제 사무실이 강남이라 점심시간에는 어디식당이나 만땅임.
오늘의 메뉴는 중국집.
내 자리는 계산대 바로 뒤였음. 그래서 계산하는 소리가 다들림.
앞팀여자들 계산하는 소리 들림
여자1 짜장면이요
여자2 탕복이요
여자3 짬짜면이요
여자4 짜곱이요~
??? 우와 여자가 짜곱을? 하며 속으로 ㅋㅋ
무튼 요즘 회사회사원들은 거의 다 각자계산함.
세상많이 각자도생이구나하며 먹는구있는데...
다른 여자팀이 (바로 옆자리) 이모~ 저희 다 먹었어요!
이러길래 난.. 후식이 있나?? 생각이 듬...
바로 이모가 주방가더니 주방에 포장주세요~
아~ 포장이구나~ 생각하면서 누가 회사에 못먹은 사람있나 생각함;
포장이 나오자 여자1만 계산대로 옴.
??? 이상하다. 무튼... 이모는 각자계산이요? 멘트때림.
여자1 아뇨! 다 한번에 계산해주세요~
나: 와~ 쏘는건가??각각돈모아서 줬나? 생각을 하려는 찰라. ;;;;
여자1 이모 이거 영수증에 가격만 나올수 없어요?
계산서에 짜장 짬뽕 등에 +탕수육이 있었음.
(포장했던게 탕수육이엿음)
이모가 안되다고 하니. 여자는 네 그러면서 나감 .
그렇다!!! 그카드는 법카(법인카드)였던 모양이다.
아~~ 썅ㄴ들 저거 탕수육 이따 처먹을라고 포장한거구나~
근데 탕수육이 계산서에 찍혀 있으니 크게 문제 될껀 없지만
쪼금 그래서 영수증에 금액만 나올수 없냐고 한거구나....
나는 직원들하고 밥 먹고 있었는데
내가 저런 애들 걸리면 바로 짤라버려 그랬음 ㅋ
직원이 그러길 요즘 별별 이상한애들 많다고
인스타에 보면 소확횡 이라고 많이다고함
탕비실에서 카누커피 하루5개씩 뽀리기
노트북충전은 사무실에서
똥은 회사에서 등등
하~~ 이 쌍ㄴ들 갈수록 소소하게 미쳐가는구나
우리회사에서는 꼭!! 걸러야겟다는 생각이 많이듬.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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