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카트팀은
원래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주행을 했었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지난 22년 말부터 영암의 KIC 카트장으로 팀 캠프를 옮겼드랬습니다
가뜩이나 카트 경기도 KIC 카트장에서만 열리는데
일반 연습주행마저 영암에서 하다보니
많을때는 한달에 3번씩 영암을 가야하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ㅎㄷㄷ
모두가 지쳐가고 있을 때
충북 증평에 모토아레나라는
무려 국제 규격을 만족하는 카트 트랙이 오픈한다는 소식에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증평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증평의 모토아레나 트랙은
다른 경기장 대비 이용료가 상당히 비싸긴 했지만
영암의 KIC 카트장에 비해 접근성이 훨씬 뛰어나고
국제 규격을 만족하는 시원시원한 넓이의 트랙이기도 했기 때문에
비싼 비용을 어느정도 감수하고서라도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 봄 정식 개장을 앞두고
트랙의 이용요금을 1.5배 인상하고
주말 주행은 이틀 중 하루만 가능하다는 공지가 날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라는 것이
스폰서가 빵빵하게 붙지 않다보니
카트도 사실 팀이나 드라이버들이나
자부담으로 모든 비용을 감내하고 있는데
이용료는 1.5배 상승하고
주행 할 수 있는 날은 절반으로 줄어들어버리니
팀 입장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ㄷㄷ
그래서 몇년만에 다시
파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이야깁니다 *.*;;
확실히 파주로 돌아오니
오가는 시간도 짧아지고 기름값도 아끼고 몹시 좋네예 *.*;;
파주 스피드파크는
KIC 카트장과 모토 아레나에 비해 코스는 짧지만
테크니컬한 코너들이 많아서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
저는 별일 없으면 매주 일요일 카트장에 상주할 예정이니
심심하신 분들은 함 놀러오세예 *.*;;
저희팀에서 지금 중고카트도 여럿 판매중이니
혹시 카트 입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cafe.naver.com/monsterracing
팀 카페로 문의주세예 *.*;;
이제 멀리 안가셔도 되겠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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