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가족과 아울렛갓다가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집까지 올라가는 도로(진출입로)가 차 한대 지나다닐 폭밖에 안됩니다
한쪽은 슈퍼마켓이고 반대쪽은 구멍가게구요
경력20년인저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곳입니다
큰사거리에서 막 들어가는데 우지직퍽 소리가 나길래 뭐지뭐지하면서 내다보니 운전석바닥에 콘크리트믹싱된거랑 각목이 놓여잇더군요 그때가 뒤에서 인부한사람이 가도 된다고해서 조심히 빠져나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를보니 앞뒤바퀴에 시멘트몰탈로 엉망이 됐구요 특히나 사이드스텝에 긁힌상처가 선명하게 나있네요
혹시나하고 지워보았지만 이미 칠이 벗겨진상태
내려가서 인부불러서 주차장으로 데리고와서 차 보여주니 한사코 아니라면서 잡아 떼네요
알고봤더니 슈퍼마켓 여주인이 건물벽을 하도 차들이 긁는다고 사람시켜서 턱 만드느작업을하고 있었네요
차를 직접 여주인에게보여주고 파손부위 같이확인햇구요
자기 남편도 제네시스타는데 차 엄청신경쓴다고 하면서 카센타가서 약품으로 지워보라면서 몇만원할꺼라면서
좋게좋게 얘기가 오갔구요 휴일이라 월요일 알아본다고 햇습니다
덴트집에서 오만원얘기하길래 찾아가서 설명을 해줫습니다
하는말이 오만원이고 50만원이고 달라면 주는데 문짝도 아니고 발판에 가까이가야보이는것 가지고 그런다고
동네사람들 불러서 물어보라면서 그리고 운전할때 왜 확인을 안했냐면서 뒤집어 씌우네요
차 한대밖에 못지나가는 도로에 각목이랑 콘크리트믹싱해서 널부러뜨리는건 잘한짓인가요
시군에서 도로공사를해도 알림판이나 수신호해주는데 제차가 아니더라도 다른차라도 상처는 나게 되있엇습니다
여기 여주인이 십원짜리하나에 벌벌떤다네요 그리고 온동네방네 개인신상 동네 돌아가는 소문질하기로 유명하고 합니다
주머나에서 오만원꺼내서 주더니 얘들하고 소고기 사먹으라고 차 머리에 이고 다니냐면서 끝까지 할말 다하네요
저는 잠잠히 있엇구요 집사람이 나중에 왜 가만있냐면서 우리가 죄지었냐고
덩달아 열올려서 떠들어봐야 본인만 스트레스받지 않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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