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1.6T 타고 있습니다.
터보차량은 처음이고 터보차량은 열과의 싸움이라 예후열을 잘 해줘야 한다고 해서 예열은 엘리베이터 타기전에 블루링크로 시동 걸어놓고 수온게이지 올라오기 전까지는 서행하고 있구요. 문제는 후열인데..
순정은 고속주행, 과속주행 아니면 후열 필요없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고속, 과속주행 안해도 주차하고 항상 냉강수온도 확인 후에 시동 끕니다(블박에 냉각수 온도 나옴)
그래서 90도 이하면 그냥 끄고 ,
90도 넘어가서 팬이 돌아서 90도 밑으로 떨어지면 시동 끄구요
94도~95도에서 팬이 돌더군요
제가 하고 있는 후열.. 제대로 하고 있는건가요?
예열- 시동걸고 안전띠메고 이거저거 하다보면 2~3분 공회전 되더군요. 그럼 출발~ 그리고 큰 도로까지는 자연스럽게 서행하게되니 여기서 또 예열
큰 도로 진입하면 그냥 달립니다
후열 - 집 도착해서 주차하다보면 후열됨! 시동 오프
휴게소에서는 진입1키로 전부터 서행
애초에 열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겠지만
고속주행후 바로 시동을 끄면 금속이라는게 변형이 올수도 있어서인듯..
고알피엠 주행후엔 일반적인 아이들링으로 서서히 식혀두는게 좋겠죠.
예열 ㅡ 시동후 담배한대피면서 차이상없나 한번보기
후열 ㅡ 주차한후 시동안끄고 담배한대태우기...
죄성합니다
차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들을 위해 타라고
만들어 놓은차가 억척스러운 예 후열 관리를
해야되게끔 해놓은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주차장 나가고 시내주행하면서 예열
고속주행 후 시내들어와서 주차장까지 오면 후열 끝
이렇게 탑니다.
매뉴얼에도 공회전하면서 예열하지 말라고 나와있더군요.
후열에 관한 얘기는 아예 없구요.
근데 냉각수온도가 높아서 팬이 도는중에 그냥 시동꺼도 되나요?
위험할 정도로 과열된게 아닌 이상
터보차 후열은 터빈냉각입니다. na엔진차가 후열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고rpm 사용시 터빈은 수만rpm까지 회전을 하게 되고, 이상태에서 바로 시동을 꺼버리게 되면 고열을 식혀주던 엔진오일이 빠져나가버려(요즘엔 엔진오일을 터빈으로 돌려 냉각합니다. 냉각수도 간접냉각으로 지나가구요.) 데미지를 입는다는 원리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풀악셀을 하고 있을때 이야기고, 일반적으로 풀악셀로 조지다가 바로 정차하고 시동 끄지 않는 이상에는 후열 하실 필요 없습니다. 풀악셀 조진 후에 몇분만 일반적인 속도로 운행해도 안전범위로 냉각이 되기 때문이죠.
고속도로에서 조지시다가 휴게소에 진입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살살 들어가셔서 주차할곳 찾아서 주차까지 하시는 동안 대부분 터빈은 이미 냉각을 거의 마칩니다.(새벽에 차가 없을때 슝하고 들어가서 척 하고 주차하고 바로 시동 끄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국도운행시에도 마찬가지로 목적지에 도착직전 시가지 운행과 주차공간 찾고 주차하시는동안 터빈은 냉각이 됩니다.
이제 후열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수냉도 결국 바람의 힘으로 냉각수를 식히는것이기 때문에, 슝 하고 가서 척 하고 세우고는 기다리시는것보단, 목적지에 도달하기전 속도를 줄이셔서 주행하는동안 맞는 바람의 힘으로 식혀주시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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