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고려중입니다.
시승은 충분히 해봤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터라 연비 좋은차가 필수인데 디젤 딸딸이는 정말 극혐하는지라 논외로 하구요.
현재 14년식 모닝 수동 가솔린 몰고 있는데 꾸준히 차계부 써온 결과 2만5천키로 실 연비가 15.5km 나옵니다. 나름대로 연비운전은 잘 하는 편입니다.
사정상 중형차로 바꾸어야하는데 선택지가 많이없네요.
하이브리드 차량 시승해보니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만 딱하나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복잡한 차량 구조...
물론 하브 부품에 대한 10년 20만키로 보증 해준다지만 연간 주행거리를 보았을 때 5년 내에 하이브리드 구동계통, 파워트레인 보증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타면 최소 10년이상 탈 예정인데 아무리 내구성이 좋다한들 구조적으로 복잡한 하이브리드가 과연 장기적으로 좋은 대안이 될런지 고민이 큽니다. 일반인들은 모르는 하이브리드 관련 교육자료나 지식들도 굉장히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관련 업계에 근무중이라...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도 있고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고민됩니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기계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부품이 많아지면 장기보유 시 고장날 포인트는 하나 더 늘어나는것이니까요....
연비 암만 좋아봐야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HPCU나 HSG 같은것들 보증끝나고 고장나버리면 그동안 연비 잘나온거 토해내는거라....
배터리는 전혀 걱정하지않습니다. 관련 연구원에게 문의결과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반영구적 수명을 가졌다고봐도 무방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계는 단순한 것이 좋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터라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 면허도 없는 급식충, 하이브리드 안몰아본 분, 아빠차 몇번 몰아보고 운전 다 배웠다고 생각하는 20대 초반 초보운전자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몇년 타다가 갈아탈 예정이면 걱정안하겠는데말이죠
저의 로망이 사실 올드카 만드는거거든요.. 중형차로 바꾸면 그 차는 꼭 20년 타면서 관리 잘해서 올드카로 만들겠다는...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구조가 너무 복잡하단 말이죠..
그냥 개솔린 사려니 연료비가 걱정이고..
까지도 타고 있으며 현 2년 3개월만에 10만KM를
찍었으며 연비주행도 극한으로 올려보고
현재는 간접수동모드로 풀악셀 모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춘천 와인딩도 자주갑니다.
알피엠 6000RPM이 최대인데 끝까지 쓰고 강제변속 할 때까지 밟습니다.
리밋까지 자주 쏘구요
엔진 미션 문제는 다행히 없었고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신 매 5000KM 합성유 리터당 22000원짜리로
좋은 거 쓰고 미션오일을 하이브리드라 드레인방식
으로 교환가능해 15000KM마다 반씩 교환해주기에
차도 잘 나가고 부드럽습니다
국내 하이브리드 오너중 가장 차를 극한으로 운영하는 오너라 자부합니다.
연비주행을 누구보다도 제대로 해보고나니
힘들고 그래서 주행스타일이 바뀐거지요
답답한 거 싫어하고 와인딩을 좋아하게 되면서요
잔고장이라곤 운전석전동시트 이동시 빠드득 소리말고는 없었네요. 다만 앞범퍼가 조금 낮아서 긁어먹은적이 많은편입니다.
마지막으로 ecu업데이트는 꾸준히 올라오고해서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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