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수도권 신규택지 6곳을 추가로 발표했음. 이번에 새로 발표한 물량만 7만 6700호! 지난 8월 공개했던 2만 7200호까지 합치면 총 10만 3900호에 달함.
어디에 들어서는지 살펴보니 김포, 구리, 하남, 고양, 의정부 등 경기도 5개 시에 걸쳐 있음.
김포 아라 3만 7000호, 구리 건원 1만 4600호,
하남 미사 K-컬처 1만 2000호, 하남 감일2 6500호,
고양 대곡지식융합 확장 4000호, 의정부 다락원 2600호.
김포 아라 한 곳에서만 전체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공급되고, 하남에는 두 곳이 포함됐음.
6곳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5km 이내에 있다는 것도 눈에 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제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임.
김포 아라는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음.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라 교통 여건에도 관심이 갈 만한 곳임.
구리 건원은 기존에 추진하던 첨단도시 조성사업이 장기간 보류되면서 공공주택지구로 방향을 바꾼 곳임. 하남 미사 K-컬처에는 주택뿐 아니라 문화시설과 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함.
고양 대곡도 눈길이 감. GTX-A와 지하철 3호선 등 철도 5개 노선이 만나는 곳인데, 기존 개발구역에 대곡역 남쪽 부지까지 일부 추가됨.
의정부 다락원은 미군 반환부지인 캠프 잭슨을 포함하고 있음. 도봉산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함.
이번 발표에는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이겠다는 내용도 담겼음.
3기 신도시는 후보지 발표부터 실제 주택 착공까지 평균 68개월이 걸렸는데, 정부는 인허가와 보상, 부지 조성 등의 절차를 병행해 이 기간을 최단 37개월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임.
무려 31개월 단축!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일 듯.
정부는 2030년까지 착공을 추진하고, 빠르면 2033년부터 첫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다만 이번에 발표한 7만 6700호 중 2030년까지 실제 착공할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함.
투기 방지 대책도 함께 나왔음. 국토부와 LH는 전 직원과 업무 관련자의 직계존비속 등을 대상으로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고,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사업지와 인근 지역에서 최근 3년간 이뤄진 거래 2917건 중 654건을 추려 추가 조사할 예정임. 위법 의심 거래가 확인되면 수사도 의뢰한다는 방침.
개인적으로는 공급 물량도 반갑지만 착공 기간을 31개월이나 줄이겠다는 대목에 더 눈길이 갔음.
집을 기다리는 사람들 입장에선 몇 만 호를 공급한다는 숫자도 중요하지만, 그 집에 언제 들어갈 수 있느냐가 더 절실할 테니까...
발표된 계획대로 착착 진행돼서 하루라도 빨리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음!
참고출처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합뉴스
뉴스1





































0/2000자